방탄소년단이 소개하는 서울의 7가지 매력 홍보영상 공개... ' 다시 여행이 시작되면 첫 번째 목적지는 서울이 되길' 서울에서의 만남 기약 메시지
 

방탄소년단이 올해도 서울 홍보대사로 나선다 (사진:서울시)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방탄소년단이 올해도 서울 홍보대사로 나선다. ‘서울에서 만나요(SEE YOU IN SEOUL)’라는 주제로 제작된 홍보 영상에서 7명의 멤버들은 처음부터 끝까지 테마별로 서울의 여기저기를 직접 안내하며 서울의 다채로운 매력을 전달해 이 영상을 보는 시청자들로 하여금 방탄소년단과 함께 랜선으로 서울을 여행하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게 한다. 이 영상은 서울관광 공식 홈페이지 및 SNS에서 오는 11일 전 세계에 동시 공개된다.  

10일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오는 11일 서울관광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방탄소년단이 출연한 서울관광 홍보영상 ‘서울에서 만나요(SEE YOU IN SEOUL)’를 전 세계에 동시 공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서울관광 활성화를 위해 매년 다른 주제의 홍보영상을 제작, 전 세계에 서울의 매력을 알리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017년부터 서울명예관광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서울시와의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2017년 ‘서울라이프’, 2018년 ‘나의 서울 플레이리스트’, 2019년 ‘나처럼 서울에서 너도’에 이어, 올해 서울관광 홍보영상까지 출연하며, 서울관광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서울 홍보영상은  코로나19로 인해 여행이 멈춰버린 상황에서, 기존의 주요 관광지 소개 위주의 영상과는 다른 차별화된 콘셉트로 기획됐다. 

이번 홍보영상은 여행의 재개를 손꼽아 기다리는 이들에게 희망을 전함과 동시에 서울관광에 대한 기대감과 인지도를 높여, 향후 서울을 방문하길 바라는 ‘회복 마케팅’에 중점을 두었다. 비록 여행은 멈췄어도 서울과 한류에 대한 애정은 지속적으로 유도, 전 세계 한류 팬들에게 서울이 버킷리스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했다.  '다시 여행이 시작되면, 첫 번째 목적지는 서울이 되길 바란다'는 서울관광 메시지는 ‘서울에서 만나요(SEE YOU IN SEOUL)’라는 슬로건으로 홍보영상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또한 이번 홍보영상은 실제 서울방문이 어려운 상황에서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방탄소년단과 함께 랜선으로 서울을 여행하는 기분이 들도록 제작했다. 7명의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테마별 서울관광을 직접 안내하는 흐름으로 구성, 한류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아 서울의 다채로운 매력을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하였다.  7개의 테마는 서울방문 관광객의 취향과 관심사를 분석해 ▲RM: 전통과 현대의 공존(Old But New) ▲슈가: 재충전(Recharge) ▲뷔: 일상 탈출(Getaway) ▲제이홉: 즐거운 순간(Exciting Moments) ▲진 : 도시 속 휴가(City Break)▲정국: 자연경관(Scenic Nature)  ▲지민: 현지 이색체험(Local Life)으로 정했다. 
 
이번 홍보영상 공개는 서울관광 홈페이지와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한국시간 기준 9월 11일, 오후 5시에 전 세계 동시에 시작된다. 이와 함께 방탄소년단과 서울의 매력을 가득담은 서울 관광홍보 포스터도 추가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서울관광 홍보영상 퀴즈 이벤트도 진행된다.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홍재선 서울관광재단 글로벌마케팅팀장은 “이번에 공개하는 서울관광 홍보영상에서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함께 7개의 문을 통과하며, 관광도시 서울의 7가지 색다른 매력도 확인해보길 바란다”면서, “이번 영상을 통해 여행의 재개를 간절히 기다리는 이들에게 서울의 반가운 소식을 전한다”고 말했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특히 이번 홍보영상에는 서울을 사랑하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마음이 잘 녹아있는 만큼, 여행을 기다리고 서울을 그리워하는 이들에게는 큰 선물이, 코로나19로 지친 전 세계 한류 팬들에게는 위로와 희망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비록 지금은 여행이 멈춰버린 안타까운 상황이지만 코로나가 잦아들고 다시 여행이 시작되면 전 세계인들의 첫 번째 목적지는 서울이 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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