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62세대 규모 … 주택 내부 풀 옵션 빌트인 가전, 세미나실, 북카페 등 청년들의 니즈에 부응
오는2021년 상반기 착공, 2022년 10월 입주 예정…지역 청년층 주거안정과 지역활성화 기대

위치도와 조감도 (사진:서울시)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역세권 청년주택’이 총 162세대 규모로 서울 지하철 1호선 신길역 인근에 들어선다. 착공은 오는 2021년 1월에 시작되고 입주는 2022년 10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10일 서울시는 서울 신길동 173-6번지 일대에 대한 역세권 청년주택 공급촉진지구로 지정, 도시관리계획을 승인해  결정고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총 연면적 6662.493㎡ 규모의 지하1층~지상15층 주거복합 건축물로 청년주택이 지어진다. 지하1층은 주차장, 지상1층~지상2층 근린생활시설, 지상2층 주민공동시설, 지상3층~15층은 청년주택으로 구성된다.

서울시는 신길 역세권 청년주택에 풀 옵션 빌트인 가전 무상설치, 주민공동시설(세미나실, 북카페) 등을 설치해 청년의 라이프스타일과 삶의 질을 세심하게 고려한 시설계획을 통해 지역 청년들의 주거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주택 내부는 입주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고 수납공간을 극대화하기 위해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빌트인 가전이 풀옵션으로 설치되고  주거 쾌적성을 강화하기 위해 모든 주택에 확장형 발코니가 적용된다. 지상2층엔 세미나실, 북카페 등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서며 지상1층은 입주청년들의 쉼터 '푸른뜰마당'이 설치되고 지상9층 야외 테라스는 '커뮤니티 마당'으로 조성된다. 

신길 역세권 청년주택은 오는 2021년 01월에 공사를 시작해 2022년 5월 입주자 모집공고를 실시, 2022년 10월 준공 및 입주하는 일정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이진형 서울시 주택기획관은 “서울시 전역에 역세권 청년주택이 확대되면서 청년주거안정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 한다”며 “앞으로도 교통이 양호한 역세권에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을 위한 양질의 저렴한 맞춤형 주택을 활발하게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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