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층의 신체 및 정신 건강을 지원하기 위한 ‘서울 청년사회서비스’ 3기 이용자 모집...실시간 홈 트레이닝, 우울·스트레스 상담 등 비대면 프로그램 10주 무료 제공 
서울시민 만 19~39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

사진:서울시

[컨슈머와이드-신동찬 기자]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있거나 서울시 소재 직장인, 학생, 자영업자 중 만 19~39세 청년 대상으로 신체건강 관리와 정신건강 관리 등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 프로그램이 시작된다. 이 서비스는 ‘서울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동국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제공하며 10월부터 12월까지 (10주) 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9일 서울시는 '서울 청년사회서비스' 3기 이용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 청년사회서비스는 신체 및 정신건강 분야를 전공한 청년 10명이 청년 이용자들에게 5개 프로그램(신체건강 서비스 3개, 정신건강 서비스 2개)을 비대면 형태로 제공한다. 신체건강 서비스는 ▲실시간 홈 트레이닝 프로그램▲운동 스케줄 관리 상담 프로그램▲영양 상담 프로그램을, 정신건강 서비스는 ▲우울·불안·스트레스 예방 프로그램▲중독 예방 프로그램(흡연, 음주, 게임, 스마트폰 중독 등)을 제공한다. 정신건강 서비스의 경우, 사전 검사를 통해 고위험군으로 판단될 시 인근 정신건강복지센터·심리지원센터·자살예방센터·스마트쉼센터 등 유관기관으로 연계해 이용자들이 보다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서울 청년사회서비스 올해 총 256명의 청년들이 이용했으며  지난 2기 이용자들의 서비스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2점으로 나타났다.

이 서비스의 모집대상은 만 19~39세(주민등록 기준 생년월일 1980. 12. 12.~2001. 12. 11.에 해당하는 자) 청년 중 ▲서울시민▲서울시 소재 직장 재직자·학교 재학생·자영업자▲서울시 거주 재외동포·국내 거소 신고자·외국인 등록자에 해당하는 자다.  

3기 이용자 모집 기간은 오는 14일부터 21일까지며, 모집 인원은 총 144명(신체건강 서비스 80명, 정신건강 서비스 64명)이다. 

신청 방법은  제출서류를 구비해  담당자 메일(kym123@seoul.go.kr)로 신청하면 된다. 

제출 서류는 ▲청년사회서비스 이용 신청서 및 개인정보 수집·이용 및 제공에 관한 동의서 1부▲주민등록등본(신청일 기준 30일 이내 발급) 1부 ▲ 재학증명서(학생), 재직증명서(직장인), 사업자등록증(자영업자) (신청일 기준 30일 이내 발급) 1부 ▲외국인사실증명서, 국내 거소 신고증 (서울 거주 재외동포, 국내 거소 신고자, 외국인 등록자) (신청일 기준 30일 이내 발급) 등 이다. 

박기용 서울시 복지정책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청년들의 일상에 많은 제약이 따르는 시기인 만큼 집에서도 쉽게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비대면 형태의 맞춤형 건강 증진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서울시는 청년들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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