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각지대 여의도·뚝섬·반포 한강공원 시민 출입 통제..8일 오후 2시부터
코로나19 사각지대 여의도·뚝섬·반포 한강공원 시민 출입 통제..8일 오후 2시부터
  • 주은혜 기자
  • 승인 2020.09.08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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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공원 전체 매점 28개소와 카페 7개소 매일 저녁 9시에 영업 종료...11개 한강공원 주차장 43개소 저녁 9시 이후 진입 금지
지난 5일 0시 코로나 19 감염 확산 사태로 사회적거리두기 2.5 단계 실시 중이었지만 여의도한강공원 입구 앞 간이 화장실 앞에는 화장실을 사용을 기다리는 사람들로 긴 줄이 만들어  질 정도였으며 또한 공원에 들어가려는 사람들로 북적거렸다(사진:컨슈머와이드DB/ )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코로나19 확산 방지 사각지대였던 여의도 한강공원 등 일부 한강공원 출입이 8일 오후 2시부터 통제된다. 앞서 컨슈머와이드는 5일자 “[르뽀] 불금 50시 여의도 한강공원, 사회적 거리두기 실종..공원 곳곳 술판 이래도 되나’” 기사를 통해 문제의 심각성을 보도한 바 있다.(관련 기사 참조)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한강공원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추진대책을 마련, 8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우선 본지가 코로나19 사각지대로 꼽은 여의도를 비롯 뚝섬, 반포 등 한강공원의 일부 밀집지역은 8일 오후 2시부터 시민 출입이 통제된다. ▲여의도는 이벤트 광장과 계절 광장 ▲뚝섬은 자벌레 주변 광장(청담대교 하부 포함) ▲반포는 피키닉장 1,2 등이다.

한강공원 전체 매점 28개소와 카페 7개소는 매일 저녁 9시에 영업을 종료한다. 또한 11개 한강공원 주차장 43개소도 저녁 9시 이후에는 진입할 수 없다.

문제는 풍선효과다. 서울시가 여의도 한강공원 등 3개 한강공원에 대한 출입을 통제했지만 이미 적잖은 소규모 모임 자리가 한강공원내 잔디밭이 있는 다른 지역으로 확산 되고 있다. 3곳의 한강공원이 통제되면 그 옆 또는 다른 한강공원으로 옮겨갈 공산이 크다. 또한 음주, 취식, 마스크 미착용 등에 대해 권고 및 계도 밖에 못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효과가 있을지 의문이다. 음주, 취식, 마스크 미착용 등에 대한 강도 높은 단속이 필요해 보인다.

한강사업본부 관계자는 야외공간도 코로나19 감염 위험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상황에서,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에 따른 풍선효과로 한강공원 방문객이 급증하여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천만시민의 휴식공간인 한강공원에서 모두가 안전할 수 있도록, 당분간 모임 및 음주․취식을 자제해 주시기 바란, 일상의 불편과 고통이 있더라도 성숙한 시민의식을 통해 적극 협조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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