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총 167명...국내(지역) 발생 152명, 해외유입 15명
서울, 63명...강동구 콜센터 15명 확진...새로운 집단 감염 전파지 우려
[컨슈머와이드-신동찬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흘 연속 100명대를 유지했다. 국내(지역) 발생은 전일보다 소폭 감소했지만 해외유입이 늘었다. 경기는 50명 이하로 떨어졌지만 서울은 60명대로 조금 늘었다. 이번 주말 외출보다는 집안에서 머무는 것이 N차, 깜깜이 전파를 차단할 수 있다.
6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5일 하루동안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167명으로 국내(지역) 발생 152명, 해외유입 15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총 2만1177명이다.
국내(발생)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 현황을 지역별로 보면, 우선 서울에서 63명 발생했다. 강동구 소재 콜센터에서 15명의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확산이 우려된다. ▲송파구 소재 물류센터 3명(쿠팡)▲ 8.15 서울 도심 집회 2명 ▲광진구 소재 병원 2명 ▲동작구 카드발급 업체 2명 ▲영당포 권능교회 1명 ▲노원구 빛가온 교회 1명 ▲노원구 기도 모임 1명 ▲서초구 장애인 교육시설 1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자 3명 ▲기타 16명 ▲ 경로 확인 중 16명이다.
경기에서는 45명의 신규확진자가 발생했다. ▲경로 조사 중 19명 ▲서해로 교회 3명 ▲확진자 접촉자 14명 ▲참새들의 수다 1명 ▲다래 경매 1명 ▲나눔누리터 1명▲웅진북클럽 3명 ▲8.15 광화문 집회 1명 ▲파주 커피전문점(스타벅스) 2명이다.
이밖에 ▲부산 2명 ▲대구 4명 ▲인천 9명 ▲광주 7명 ▲대전 5명 ▲울산 1명 ▲강원 5명 ▲충북 2명 ▲충남 2명 ▲전북 1명 ▲경북 2명 ▲경남 4명 등이 발생했다.
해외유입은 15명으로 검역단계에서 4명, 지역사회 격리 중 11명이 확인됐다. 국적은 내국인 9명, 외국인 6명이다. 유입 국가는 방글라데시 1명(외국인), 필리핀 6명(내국인 4명/ 외국인2명), 카자흐스탄 1명(외국인), 인도네시아 1명(내국인), 인도 1명(외국인), 태국 1명(내국인), 터키 1명(외국인), 미국 2명(내국인), 멕시코 1명(내국인) 등이다.
이날 신규 격리해제자는 137명으로 총 1만6146(76.24%)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4697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63명이며,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34명(치명률 1.58%)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