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라 관계자 “코로나19 여파로 6호점 출점 내년으로 연기...서울 또는 수도권
앞서 4일 여의도 IFC몰 5호점 오픈... 인터랙티브 앤 플레이풀(Interactive & Playful) 스토어

세포라가 6호점 출점을 내년으로 연기했다./ 사진: 지난 4일 오픈한 세포라 5호점인 세포라 여의도 IFC몰점 전경/ 사진: 세포라코리아 제공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세포라가 6호점 출점을 내년으로 연기했다. 코로나19 여파 때문으로 풀이된다. 현재 6호점의 출점 지역은 서울 등 수도권 중 하나다. 앞서 세포라는 5번째 매장인 여이도 IFC몰에 지난 4일 오픈했다. 세포라는 지난해 10월 국내 첫 매장 오픈 당시 향후 3년 내 14개 매장을 내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5일 세포라 관계자는 컨슈머와이드와 전화로 코로나19 영향으로 세포라 6호점 오픈 일정을 내년으로 연기했다향후 코로나 19 여파를 지켜 본 뒤 추가 매장 오픈 일정 등을 조율 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현재 세포라는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IFC몰 점 오픈으로 국내 1호점 삼성동 파르나스몰점과 명동 롯데 영플라자, 신촌 현대 유플렉스, 잠실 롯데월드몰 등과 함께 5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모두 서울지역이다. 따라서 6호점은 수도권 지역이 될 가능성도 높다.

세포라 관계자는“6호점 지역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현재 계획으로는 서울 또는 수도권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지난 4일 오픈한 세포라 5호점, 여의도 IFC몰점 내부/ 사진: 세포라코리아

한편, 세포라는 지난 45호점인 여의도 IFC몰점을 오픈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오픈행사는 생략됐다.

세포라 여의도 IFC몰점은 519m2 (157) 면적으로 인터랙티브 앤 플레이풀(Interactive & Playful) 스토어다. 비주얼 콘셉트가 강조된 세련된 매장으로, 별이 빛나는 하늘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별빛 천장은 마치 은하수의 별이 쏟아지는 듯한 특별함과 신비로움을 선사한다. 포토존이 마련되어 고객들이 제품 테스팅과 사진 촬영을 하며 소셜 미디어를 통해 지인들과 공유할 수 있고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 메이크업 서비스를 받은 후 자신의 모습을 셀카로 남기는 이벤트 등의 고객 참여 활동으로 활성화될 공간이다.

쇼핑공간 구성은 편리성이 강조됐다. 오피스가 많은 지역 상권을 고려해 남성 고객의 니즈를 만족할 수 있도록 남성 스킨 케어 존이 마련됐다. 스킨 케어 테이블에서는 스킨 케어 상담을 통해 피부 상태를 체크하고 제품을 추천 받을 수 있다. 세포라 픽(Sephora Picks) 존에서는 시즌과 테마에 맞는 세포라 추천 제품을 만나볼 수 있어 한층 더 편하고 직관적인 쇼핑을 경험할 수 있다.

세포라는 5호점으로 IFC몰을 선정한 것에 대해 “IFC몰은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며 패션, 뷰티, 문화를 아우르는 풍부한 쇼핑 경험을 선사하는 쇼핑몰로 손꼽힌다며 유동인구가 많은 여의도에 위치하고 있어 구매력 높은 잠재 고객을 만나볼 수 있는 매력적인 입지라는 점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세포라 관계자는 "조심스러운 시기지만 세포라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브랜드와 제품을 경험하고자 오랫동안 기다려주신 많은 고객분들을 위해 5호점 매장을 오픈하고 방역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여의도 IFC몰점은 유동인구가 많고 금융, 경제의 중심인 서울의 대표 도심지에 위치하여 고객 접점을 확장할 수 있는 중요한 매장으로 보다 다양한 고객층의 개별적 뷰티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매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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