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휘발유·경유 판매가격 전주 대비 각각 0.6원, 0.7원 내려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주유소 휘발유·경유 판매가격이 2주 연속 하락했다. 이번에도 체감하긴 어렵다. 지난 7월 3월 이후 7주 연속으로 1원 이내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보합세를 지속되고 있다.
5일 오피넷에 따르면, 9월 첫째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겨은 1360.5원/ℓ, 경유 판매가격은 1162.9원/ℓ으로 전주 대비 각각 0.6원, 0.7원 내렸다.
상표별로는 휘발유 경우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1367.9원/ℓ, 최저가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평균가격 1329.4원/ℓ을 기록했다. 경유 기준으로 최고가 상표는 GS칼텍스로 1171.0원/ℓ, 최저가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평균가격 1132.2원/ℓ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휘발유 기준 최고가 지역은 서울로 전주 대비 1.3원 하락한 1456.0원/ℓ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가격 대비 95.5원 높은 수준이다. 최저가 지역은 대구로 전주 대비 1.1원 하락한 1332.3원/ℓ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가격 대비 28.2원 낮은 수준이다.
정유사 공급가격 하락폭은 컸다.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19.3원 하락한 1269.0원/ℓ, 경유 공급가격은 19.6원 내린 1067.4원/ℓ이었다. 사별로는 휘발유 기준 최고가 정유사는 S-OIL로 전주 대비 16.9원 하락한 1285.9원/ℓ, 최저가 정유사는 SK에너지로 17.3원 내린 1257.2원/ℓ이었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휘발유 수요 감소 및 OPEC과 러시아의 8월 원유생산량 증가 소식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