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면부, ‘파라메트릭 쥬얼 패턴 그릴’+ ‘파라메트릭 쥬얼 히든 램프’ 주간주행등
후면부, ‘파라메트릭 히든 램프’ 적용...후미등 점등시 삼각형 형상이 드러내는 ‘히든 라이팅’ 기법
실내, 개방형 클러스터와 대시보드 아래로 위치 내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미래지향적인 실내 디자인

신형투싼 전면부 티저이미지/ 현대차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현대차 신형 투싼 티저 이미지가 공개됐다. 공개된 전면부, 후면부만 봐도 파격적 디자인을 엿볼 수 있다.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다.

3일 현대차가 공개한 신형 투싼 티저 이미지는 총 3장이다. 전면부, 후면부, 실내다. 우선 전면부와 후면부는 파격적이다. 정교하게 세공된 보석처럼 빛의 변화에 따라 입체적으로 반짝이는 파라메트릭 쥬얼 패턴 그릴위에 시동을 켜면 주간주행등으로 점등되는 파라메트릭 쥬얼 히든 램프를 적용해 강렬한 첫 인상을 준다. 후면부는 후미등을 감싸고 있는 검정 테두리 위에 파라메트릭 히든 램프를 적용해 후미등 점등시 삼각형 형상이 모습을 드러내는 히든 라이팅기법으로 차별화된 이미지를 선보인다. 반응은 엇갈릴 수 있다. 신형 그랜저도 디자인 공개 당시 이와 유사한 디자인으로 호불호가 갈렸다. 그러나 현재는 현대차의 판매 신장을 견인하고 있다. 그랜저는 지난달 그랜저 하이브리드 모델 3216대 포함 1235대 팔렸다.

신형투싼 후면부 티저이미지/ 현대차

실내 디자인은 기대감을 충족시킨다. 실내 티저 이미지를 보면 개방형 클러스터와 대시보드 아래로 위치를 내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탁 트인 전방 개방감을 주고 풀터치 방식의 센터페시아, 전자식 변속버튼(SBW) 등으로 미래지향적인 실내 디자인을 엿볼 수 있다. 특히 운전석에는 클러스터 하우징(계기판을 둘러싼 테두리)이 없는 개방형 클러스터가 운전자의 전방 개방감을 높여준다. 이와 더불어 센터페시아 양 옆에서 시작해 대시보드를 거쳐 후석 도어트림까지 이어지는 은빛 장식(실버 가니쉬 라인)은 공간이 확장하는 듯한 시각적 효과를 준다. 센터페시아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터치방식의 공조 조절 장치를 마치 하나의 디스플레이 위에 있는 형태로 통합, 서로 다른 기술 간의 경계를 허물어 인체공학적으로 조화롭게 배치한 것도 매력적이다.

신형투싼 실내 티저 이미지/ 현대차

현대디자인센터장 이상엽 전무는 현대자동차는 감성이 더해진 스포티함을 혁신적 기술로 구현한 디자인 정체성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를 통해 고객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전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신형 투싼은 센슈어스 스포티니스를 완결하는 동시에 현대자동차의 도전적이고 대담한 정신을 가장 잘 나타내는 SUV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투싼은 지난 2004년 첫 출시 후 전 세계 누적 약 700만대 이상 팔린 현대차의 베스트셀링 SUV 모델이다. 이번 신형 투싼은 20153세대 출시 이후 5년 만에 혁신적으로 진화한 4세대 모델이다. 현대차는 오는 15일 오전 930분 현대자동차 공식 홈페이지 및 유튜브 채널 등 온라인을 통해 세계 최초로 신형 투싼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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