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커진 홈 시네마 시장 잡아라..삼성 vs LG 프로젝터 신제품 ‘맞대결’
코로나19로 커진 홈 시네마 시장 잡아라..삼성 vs LG 프로젝터 신제품 ‘맞대결’
  • 강진일 기자
  • 승인 2020.09.03 1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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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더 프리미어...트리플 레이저 기술 적용 차원 다른 영상 시청 환경, 복잡한 설치 과정 無
LG전자, LG 시네빔 레이저(Laser) 4K... 고화질·초대형·편의성 3박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홈 시네마 프로젝터 시장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사진: 왼쪽 삼성전자 더프리미어, 오른족 LG전자 LG 시네빔 레이저(Laser) 4K/ 사진: 각사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홈 시네마 프로젝터 시장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나고, 집에서도 영화관 못지않은 화면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려는 홈 시네마 수요가 지속 확대되고 있어 이 수요를 잡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 더 프리미어/ 사진: 삼성전자

삼성전자, 더 프리미어...트리플 레이저 기술 적용 차원 다른 영상 시청 환경

3일 업계에 따르면, 우선 삼성전자는 뛰어난 화질과 스마트 기능을 갖춘 가정용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The Premiere)’를 전격 공개했다. 더 프리미어는 가정환경에서도 소비자에게 영화관 같은 스크린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라이프스타일 TV. R(Red), G(Green), B(Blue) 색상을 각각 다른 레이저를 광원으로 사용해 풍부한 색과 밝기를 제공할 수 있는 프로젝터 기술인 트리플 레이저 기술이 적용돼 차원이 다른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트리플 레이저가 적용된 고급형 모델은 최대 330.2cm(130)까지 스크린을 확장할 수 있다. 삼성전자의 고화질 기술이 그대로 적용돼 TV에서 구현되는 것과 동일하게 4K 화질을 즐길 수 있다. 최대 밝기가 2800 안시루멘(ANSI lumen)으로 밝은 환경에서도 제약 없이 고화질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2,000,000:1의 명암비로 어두운 이미지의 표현 능력도 뛰어나다.

더 프리미어의 가장 큰 장점은 벽면 앞에 놓고 사용할 수 있는 초단 초점 방식으로 복잡한 설치 과정이 필요없다는 점이다. 투사면으로부터 가까운 거리(10~70cm)에서 대화면을 만드는 광학 기술인 초단 초점 기술로 투사 거리 확보를 위해 천정 스크린을 설치할 필요가 없고 셋톱박스, 게임기 등 주변기기와 함께 놓고 간편히 사용할 수 있다. TV에서 사용 가능한 스마트 기능도 적용돼 넷플릭스, 유튜브 등의 영상 콘텐츠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더 프리미어는 프로젝터 제품으로는 처음으로 HDR10+와 필름메이커 모드 인증도 공식 획득했다. 강력한 내장 우퍼와 어쿠스틱 빔으로 40W에 달하는 서라운드 사운드를 갖춰 최고의 영화 시청 환경도 제공한다.

이 제품은 트리플 레이저가 적용된 고급형 모델과 싱글 레이저가 적용된 보급형 모델 2가지로 이원화되며, 북미를 시작으로 독일·프랑스·이탈리아 등 유럽과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시장에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그러나 국내 소비자는 다소 기다려야 한다. 트리플 레이저가 적용된 고급형 모델과 싱글 레이저가 적용된 보급형 모델 2종으로 구성되며 북미를 시작으로 독일·프랑스·이탈리아 등 유럽과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시장에 연내 출시되기 때문이다. 가격 역시 아직 미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더 프리미어는 해상도, 스크린 사이즈, 밝기 등 화질에 영향을 미치는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제품이라며 홈 시네마 경험을 원하는 소비자뿐만 아니라 색다른 스크린 경험을 원하는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택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 ‘LG 시네빔 레이저(Laser) 4K/ LG전자

LG전자, ‘LG 시네빔 레이저(Laser) 4K... 고화질·초대형·편의성 3박자

LG전자도 홈시어터 시장 공략을 위해 신제품 가정용 프로젝터 신제품 ‘LG 시네빔 레이저(Laser) 4K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고화질·초대형·편의성 3박자를 두루 갖췄다.

LG 시네빔 레이저 4K4K(3,840x2,160) 해상도에 1,000,000:1 명암비를 지원해 입체감 있는 고해상도 영상 표현이 가능하다. 시청자는 집에서도 마치 영화관 화면을 보는 것과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

LG 시네빔 레이저4K에는 렌즈에 투사되는 광량(光量)을 조절하는 LG전자만의 독자 기술이 탑재돼 어두운 공간 뿐만 아니라 밝은 공간에서도 기존 제품 대비 더 또렷하고 생생한 화면을 보여준다.

또한 LG 시네빔 레이저4K에는 파란색과 빨간색 레이저 광원을 동시에 활용하는 듀얼 레이저 광원이 탑재됐다. 단일 광원에 비해 보다 풍부하고 섬세한 색 표현이 가능하다. 디지털시네마 색표준(DCI-P3) 기준 97% 충족한다. 통상 업계는 이 표준을 90% 이상 충족하면 UHD 프리미엄 화질을 구현하는 것으로 평가한다. 듀얼 레이저 광원은 수명이 최대 2만 시간에 달한다. 이는 고객이 하루 4시간 이용하는 경우 약 14년 동안 광원 교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이다.

LG 시네빔 레이저4K는 제품 화면 크기를 40인치(대각선 길이 약 1미터)에서 최대 300인치(대각선 길이 약 7.62미터)까지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화면 최대 밝기는 촛불 2700개를 동시에 켠 것과 같은 2,700안시루멘(ANSI-Lumen)이다.

LG 시네빔 레이저4K영상과 화면의 주사율을 일치시켜주는 리얼시네마(Real Cinema)’ 화면의 빠른 움직임을 보다 선명하고 자연스럽게 보여주는 트루모션(TruMotion)’ 등 다양한 콘텐츠 지원 기능들도 최적의 홈 시네마 환경도 지원한다.

LG 시네빔 레이저4K는 다양한 편의기능도 갖췄다. HDMI 2.1 포트가 탑재됐다. 와이사(WiSA: Wireless Speaker&Audio), 블루투스 등 다양한 무선 연결 기능도 가능하다. LG전자 독자 소프트웨어 플랫폼 webOS가 탑재돼, 주변기기 연결 없이도 인터넷에 접속해 다양한 콘텐츠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최대 1.6배까지 화면을 확대할 수 있으며 상하좌우 전 방향으로 렌즈 방향을 조절할 수 있어, 사용자가 제품을 놓는 위치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LG전자는 연내 한국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등 주요 시장에 신제품을 순차 출시한다.

LG전자 IT사업부장 장익환 전무는 차별화된 기술력과 편의성을 두루 갖춘 LG 시네빔을 앞세워 홈 시네마 프로젝터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PMA에 따르면 글로벌 홈 시네마 프로젝터 시장을 올해 13억 달러 규모에서 오는 2024년에는 22억 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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