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일부 신차서 발생하는 단골손님...제네시스 GV80, 그랜저 IG, 쏘나타DN8 등
기아K5, 동일 기능 결함 이번이 두번째

현대차 싼타페, 기아차 K5, 쏘렌토가 제작결함으로 리콜됐다./ 사진: 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현대차 싼타페, 기아차 K5, 쏘렌토가 제작결함으로 리콜됐다.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장치가 문제가 됐다. 이 기능 결함은 현대·기아차 일부 신차에서 발생하는 단골손님이다.

2일 국토교통부(국토부)에 따르면, 현대차 싼타페(TM PE/`20.05.18.`20.08.21.) 2099대와 기아차 K5(DL3/ `19.11.18.`20.07.29.) 13317, 쏘렌토(MQ4/`20.02.26.`20.07.16.) 1205대 등 총 3개 차종 25612대에서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장치(RSPA) 결함이 발견됐다.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장치는 운전자가 하차 상태에서 원격으로 주차/출차를 할 수 있게 해주는 주차 편의 시스템이다. 결함 원인은 자동차안정성제어장치(ESC) 소프트웨어 오류다. 때문에 해당 기능 작동시 제동이 되지 않아 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다.

앞서 이 기능 결함은 올해 17일부터 218일까지 제작된 현대차 제네시스 GV80 757, 그랜저 (IG PE/ `19.11.06.`20.03.07.) 1941, 쏘나타(DN8/ `19.03.04.`20.03.23.) 22415, 기아차 K5(DL3/ `19.11.18.`20.02.11. ) 3758대 등에서도 발생한 바 있다. 특히 기아차 K5는 동일 기능 결함으로 이번이 두 번째다.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장치/ 컨슈머와이드 DB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장치/ 컨슈머와이드 DB

이에 현대차와 기아차가 해당차량에 대해 리콜을 진행한다. 해당차량은 오는 4일부터 기아차와 현대차 직영서비스센터 및 블루핸즈에서 각각 무상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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