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규확진자 100명대 아래로
[컨슈머와이드-신동찬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 이후 코로나19 신규확진자 발생 수가 감소하고 있다. 시행 첫날인 30일 신규확진자가 248명 발생했다. 전날인 29일 299명보다 51명 줄어들었다. 그러나 방심하긴 이르다. 감염경로가 명확하지 않은 환자 일명 깜깜이 감염비율이 21%를 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 시행 성공여부는 좀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
31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30일 하루동안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48명으로 국내(지역)발생 238명, 해외유입 10명이다. 누적확진자는 총 1만9947명으로 이런 추세라면 31일 2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 현황을 지역별로 보면, 우선 서울 신규 확진자가 100명 이하로 감소했다. 서울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91명이다. 전날인 29일 114명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23명 감소다. ▲사랑제일교회 10명▲동작구 신학교 8명▲노원구 빛가온 교회 4명▲광화문 집회 3명 ▲동대문 SK탁구장 3명 ▲동작구 요양시설 3명 ▲영등포구 권능교회 3명 ▲성북구 체대입시 관련 2명 ▲마포구 소재 군관련 사무실 1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자 6명▲기타 24명▲경로확인 중 24명이다.
경기는 전일(77명)보다 신규확진자가 늘었다. 30일 신규확진자는 79명이다. ▲접촉자 28명▲ 우리제일교회 1명▲ 경로 조사 중 25명 ▲안양군포지인 모임 3명▲광화문 집회 8명 ▲엑손알앤디 1명▲서해로 교회 1명 ▲일이삼 요양원 9명 ▲권능교회 1명 ▲사랑제일교회 2명 이다.
이밖에 ▲부산 4명▲대구 4명▲인천 13명▲광구 9명▲대전 6명▲울산 5명▲세종 1명▲강원 3명▲충남 9명▲전북 1명▲전남 5명▲경북 2명▲경남 1명▲제주 5명이다.
해외유입은 10명으로 검역단계에서 3명, 지역사회 격리 중 7명이다. 국적은 내국인이 3명, 외국인이 7명이다. 유입 국가를 보면 :러시아 2명(내국인 1명/외국인1명), 방글라데시 1명(왺인), 인도네시아 1명(외국인), 오만 1명(내국인), 독일 1명(외국인), 영국 1명(외국인), 터키 1명(외국인), 미국 1명(외국인), 브라질 1명(내국인)이다.
30일 신규 격리해제자는 70명으로 총 1만4973명(75.06%)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4650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중증 환자는 79명이며,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24명(치명률 1.63%)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