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하루 동안 신규확진자 299명...국내(지역발생) 283명, 해외유입 16명
대구, 사랑의 교회 재확산 뇌관...신규확진자 30명 중 29명

닷새만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0명대로 감소했다./ 사진: 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신동찬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0명대로 감소했다. 닷새만이다. 30일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가 수도권에 본격 시행됐다. 과연 8일동안 폭증하던 코로나19 전파가 끊어질지 주목된다.

30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29일 하루동안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299명으로 국내(지역발생) 283, 해외유입 16명이다. 누적확진자는 총 19699명이다.

국내(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 현황을 보면, 우선 서울에서 11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동작구 신학교 6명 광화문집회 4명 사랑제일교회 3명 순복음 강북교회 1명 여의도 순복음교회 1명 성북구 체대입시 관련 1명 구로 아파트 1명이다. 용인시 우리제일교회, 노원구 빛가온 교회, 극단’, 강동구 어린이집 등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서울에서는 N·깜깜이 감염도 확산됐다. 타시도 확진자 접촉자 1, 기타, 54, 경로 확인 중 42명이다.

경기에서는 77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접촉자 42골드트레인 1조사 중 17서해로 교회 4광화문 집회 1사랑제일교회 7파주 커피전문점(스타벅스) 1명이다. 경기에서도 N차 및 깜깜이 감염이 신규확진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대구에서 코로나19 재유행 조짐이 보이고 있다. 대구지역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들 대부분이 대구 사랑의 교회 교인으로 드러난 것. 때문에 이 교회가 대구 재확산의 뇌관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대구에서는 29일 하루동안 3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중 29명이 동구 사랑의교회 교인 또는 교인 관련자다. 나머지 1명은 지난 27일 확진자가 발생한 수성구의 한 병원 관련 감염이다.

이밖에 부산 6인천 12광주 2대전 6세종 1강원 2충북 5충남 5전남 8경북 3경남 7제주 2명이다.

해외유입은 16명으로 검역단계에서 7, 지역사회 격리중 9명이다. 국적은 내국인 10, 외국인 6명이다. 유입국가는 중국 1(외국인), 이라크 3(내국인), 필리핀 2(외국인1/내국인 1), 인도 2(외국인1/내국인 1), 카자흐스탄 1(외국인), 인도네시아 1(외국인), 미국 4(외국인1/내국인 3), 멕시코 1(내국인)이다.

29일 하루동안 신규 격리해제자는 138명으로 총 14903(75.65%)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4473명이 격리 중이다. ·중증 환자는 70명이며,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23(치명률 1.64%)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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