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당뇨병 있으면 지방간 의심해야 #비만인 74%(~58%) 지방간 #열량 높은 군것질 피하고 식습관 개선해야 #걷기, 조깅, 자전거타기, 수영 등 유산소 운동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당뇨·비만과 지방간이 함께 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당뇨, 비만의 원인을 제거하면 자연히 지방간도 치료가 됩니다. (비만인 74% (~58), 일반인 24%(~10) 지방간)

당뇨병이 있다면 혈당 조절 및 고지혈증·혈압 치료를 받고 과체중·비만이 있다면 적극적인 체중 감량과 적절한 식사 및 꾸준한 유산소 운동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체중 감량팁을 정리해보면, 먼저 매일 체중을 재고 먹은 음식을 기록해 내 식습관을 파악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사는 거르지 말되 한 끼 분량을 조금씩 줄입니다. 야식 및 열량이 높은 군것질 등은 피하고 기름에 튀긴 음식보다는 삶은 음식을, 당분 음료보다는 물·녹차를 섭취하고 간식거리는 안 보이게 두는 것이 좋아요. (꿀, 초콜릿, 도넛, 케이크, 치즈, 땅콩, 라면, 삼겹살, 갈비, 닭 껍질, 햄, 설탕함유 탄산수)

아울러 음식은 천천히 먹고, 너무 배고픈 상태에서 과식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뷔페, 세트메뉴 등)

한편 운동은 지방간 치료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혈중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고 뼈·근육을 건강하게 해 주는데요, 운동요법을 택한다면 걷기, 조깅, 자전거타기, 수영, 에어 로빅 댄스 등 유산소 운동을 일주일 에 3회, 매번 30분 이상 포함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은 가볍게 시작하고 운동 중 무릎 등에 통증을 느끼면 중단해야 해요.

다이어트 약제나 체중 감량 수술은 치료에 따르는 부작용이 많아 대부분의 경우 권하지 않습니다.

나에게 맞는 운동 및 식사조절법을 찾으셔서 심장만큼 중요한 간을 건강하게 회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자료: 대한소화기학회 /중앙대 의과대 내과 김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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