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71명...국내(지역)발생 359명, 해외유입 12명

27일 하루동안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71명으로 국내(지역)발생 359명, 해외유입 12명이다. / 사진: 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신동찬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0명대로 다시 줄어들었다. 하루사이 94명이 감소했다. 그러나 서울과 경기에서 100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 발생이 지속되고 있고,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어 전국 대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정부의 보다 강력한 방역 정책이 요구된다.

28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27일 하루동안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71명으로 국내(지역)발생 359, 해외유입 12명이다. 누적확진자는 총 19077명으로 이런 추세라면 이번 주말 2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27일 국내(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현황을 보면, 우선 서울에서 14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사랑제일교회 14, 구로구 아파트 4, 광화문집회 2, 성북구 체대입시 1, 용인시 우리제일교회 1, 기타 시도 확진자 접촉자 5, 기타 76, 경로 확인 중 39명이다. 27일 오후 6시 기준 108명에서 6시간만에 37명 더 늘어났다.

경기에서는 11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사랑제일교회 16, 접촉자 58, 조사 중 28, 우리제일교회 9, 파주 커피전문점(스타벅스) 1, 무한구룹 1명 등이다. 확진자 접촉자와 경로 확인 중이 전체 신규 확진자 중 76%를 차지하는 등 N차 및 깜깜이 감염이 확산 중이다.

이밖에 부산 8, 대구 8, 인천 27, 광주 17, 대전 3, 울산 1, 세종 2, 강원 3, 충북 5, 충남 9, 전북 2, 전남 12, 경북 1, 경남 2, 제주 2명 등이 발생했다.

해외유입은 12명으로 검역단계에서 8, 지역사회 격리 중 4명이다. 국적은 내국인 8, 외국인 4명이다. 유입국가는 인도네시아 3(내국인), 인도 2(내국인), 러시아 2(외국인), 파키스탄 1(외국인), 우즈베키스탄 1(내국인), 미국 3(내국인 2, 외국인1)이다.

이날 신규 격리해제자는 90명으로 총 14551(76.27%)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4210명이 격리 중이다. ·중증 환자는 58명이며,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16(치명률 1.66%)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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