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하루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총 441명, 국내(지역) 발생 434명, 해외유입 7명...서울 154명, 경기 100명 등

코로나19 국내(지역) 발생 신규 확진자가 434명 발생했다./ 사진: 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신동찬 기자] 코로나19 국내(지역) 발생 신규 확진자가 400명대를 넘어섰다. 하루사이 100명이 더 증가했다. 서울 경기에서 100명이 넘게 발생했고, 인천과 광주 등에서도 수십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전국적으로 확산세가 지속됐다.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로는 불붙은 확산세를 막기에 역부족으로 보인다.

27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26일 하루동안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441명으로 국내(지역) 발생 434, 해외유입 7명이다. 총 누적확진자수는 18706명으로 무서운 속도로 2만명대를 향해 질주 중이다.

국내(지역) 신규 확진자 발생 현황을 지역별로 보면, 우선 서울에서 154명의 신규확진자가 발생했다. 구로구 아파트 관련 23, 사랑제일교회 8, 광화문 집회 4, 강서구 병원 관련 3, 여의도 순복음교회 관련 2, 성북구 체대입시 관련 2, 용인시 우리제일교회 관련 1, 기타 시도 확진자 접촉자 9, 기타 37, 경로 확인 중 65명이다. 서울에서는 N차 감염과 깜깜이 전파가 확산 중이다.

경기에서는 10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접촉자 53, 우리제일교회 2, 골드트레인 1, 조사중 26, 사랑제일교회 3, 광화문 집회 4, 관악구 영임MC빌딩 1, 대전/죽전 1명 등이다. 접촉자가 신규 확진자의 절반을 넘게 차지했다. 깜깜이 감염도 26명이나 됐다.

이밖에 부산 8, 대구 12, 인천 59, 광주 39, 대전 3, 울산 2, 강원 14, 충북 1, 충남 15, 전북 2, 전남 13, 경북 3, 경남 8, 제주 1명으로 세종을 제외하고 전국에서 신규확진자가 발생했다.

주요 확진자 발생 현황을 보면, 우선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26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교인 및 방문자 570, 추가 전파 299, 조사 중 90명 등 총 959명이다. 수도권에서 서울 551, 인천 41, 경기 301명 등 893, 비수도권에서 부산 4, 대구 12, 대전 3, 강원 9, 충북 1, 충남 18, 전북 8, 경북 10, 경남 1명 등 66명이다. 연령별로는 0~924(2.5%), 1057(5.9%), 2082(8.6%), 3080(8.3%), 40104(10.8%), 50210(21.9%), 60264(27.5%), 70대 이상 138(14.4%)이다. 현재까지 사랑제일교회 관련 추가 전파로 인한 확진자 발생 장소는 안디옥 교회 등 23개소다. 이들 장소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총 140명으로,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콜센터(6), 직장(70), 사회복지시설(19), 의료기관(12), 종교시설(23), 어린이집/유치원(11), 학교/학원(43), 기타(2) 등 총 186개 장소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광복절 집회와 관련 조사 중 54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집회 관련 116, 추가 전파 93, 경찰 7, 조사중 57명 등 총 273명이다. 수도권에서 서울 80, 경기 72, 인천 9명 등 161, 비수도권에서 부산 7, 대구 9, 광주 42, 대전 6, 울산 4, 강원 5, 충북 10, 충남 8, 경북 13, 경남 8명 등 112명이 발생했다. 이중 광주광역시 성림침례교회에서 지난 24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30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31명이다.

서울 관악구 무한룹 관련 접촉자 조사 중 9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전남(41), 경기(7), 인천(5), 충북(1), 부산(1), 경남(1) 56명이다. 이중 전남 순천시에서는 9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 구로구 아파트와 관련해 지난 23일 첫 확진자 발생 후 가족 및 가족의 직장(금천구 ()비비팜)내 접촉자 조사 중 22명이 추가 확진됐다. 가족의 거주 아파트내 추가 확진자 5명이 확인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최초 확진자 포함 가족 3, 직장 20, 최초환자 아파트 5명 등 28명이다.

서울 은평구 미용실(헤어콕 연신내점) 관련 지난 22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8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직원 4, 직원의 가족 및 지인 5명 등총 9명이다. 감염경로에 대한 조사와 접촉자 검사가 진행 중 이다.

인천 서구 주님의교회와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6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교인 34, 가족 및 지인 2명 등 총 36명이다.

경기 안양/군포 지역 지인모임과 관련하여 지난 20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16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7명이다.

광주광역시 동광주 탁구클럽 관련 지난 25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1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2명이다.

강원 원주시 실내 체육시설과 관련하여 자가격리 중인 7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64명이다.

해외유입은 7명으로 검역단계에서 3명이 확인되었고, 입국 후 지역사회에서 자가격리 중 4명이 확인되었다. 이중 내국인이 3, 외국인은 4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7명의 추정 유입 국가는 필리핀 3(내국인), 카자흐스탄 1(내국인), 인도네시아 1(내국인), 미국 2(외국인)이다.

중대본은 마스크 착용은 코로나19의 전파로부터 나와 다른 사람을 보호할 수 있는 효과적인 예방수단으로, 외출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여야 하며, 착용 시에는 입과 코를 완전히 가리고, 마스크 표면은 최대한 만지지 않아야 하며, 음식을 먹거나 음료를 마실 때 등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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