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텀블러 최소15~40회, 종이봉투 3회, 에코백 131~2만 번 써야 #텀블러 생산폐기 비용, 종이·플라스틱컵 30배 #환경 손익 분기점 #제로웨이스트 VS 리바운드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커피전문점을 비롯한 수많은 가게에서 유행처럼 버져갔던 다회용쓰기 운동 이후 이제 텀블러와 에코백이 없는 가구는 거의 없을 정도인데요, 여러분은 텀블러 구입 이후 몇 번 사용하셨나요?

이번 기사에서는 2000년대 초 미국에서 시작돼 대한민국에도 진행 중인 제로웨이스트 정책이 어떻게 하면 진짜 효과를 볼 수 있는지 정리했어요.

먼저, 텀블러는 생산, 폐기 과정에서 종이컵, 플라스틱컵 대비 30배 이상의 온실가스를 생성합니다. 따라서 텀블러가 종이컵보다 효율적 이려면 최소 15회~39회 이상 사용되어야 합니다. (유리:15, 플라스틱 17, 세라믹 39회: 미국 수명 주기 에너지 분석연구소, 1994)

한편 영국 환경부에 따르면 (2011년) 종이봉투는 3회 이상 재사용해야 비닐 대비 환경효과가 있고 에코백은 131회 이상(덴마크 환경식품부는 7100회~2만번으로 평가, 2018년),폴리 백은 11회 이상 사용해야 환경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이처럼 인체에 무해하거나 분해가능 물질로 만들어진 제품 역시 일회용 제품 이상의 환경효과를 창출해야 의미를 갖게 되는데요,

적지않은 사회·환경적 비용으로 이미 소장하고 있는 친환경 제품들을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함께 고민해보면 어떨까요?

자료: 기업은행 블로그/ 환경보호를 위한 제로웨이스트 열풍, 그 이면에 숨겨진 부작용 2020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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