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제일교회 누적 875명...광화문 집회 176명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나흘만에 200명대로 감소했다./ 사진: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신동찬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0명대로 줄어들었다. 나흘만이다. 서울과 경기도 두자리 수 대로 감소했다. 사회적거리두기 3단계라는 최악의 상황은 막을 수 있을 전망이다.

24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23일 하루동안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266명으로 나흘만에 200명대로 감소했다. 전일인 22397명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무려 131명이나 줄어들었다. 국내발생이 258, 해외유입이 8명이다. 국내발생은 전일인 22일보다 129명 감소했다.

국내발생 신규확진자 현황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신규확진자 수가 100명대 아래로 감소했다. 서울에서 발생한 신규확진자수는 97명이다. 신규 확진자 97명은 사랑제일교회 관련 5, 여의도순복음교회 관련 4, 광화문집회 관련 6, 극단관련 4, 강남구 판매업소 골드트레인 관련 1, 타시도 확진자 접촉 8, 기타 확진자 접촉 33, 경로 확인 중 36명이다.

사랑제일교회 관련, 지난 12일 교인 1명이 최초 확진 후, 서울시 확진자는 22일까지 465, 225명이 추가 확진되어, 관련확진자는 총471명입니다. 현재까지 교인 및 방문자 등 2162명에 대해 검사하여 최초 확진자 제외하고 양성 470, 음성 1667, 나머지는 진행 중이다. 광화문집회 관련, 지난 161명이 최초 확진후, 22일까지 40, 236명이 추가확진되어, 관련확진자는 총47명이다. 서울시는 정부로부터 1577명의 명단을 받아 분류 후, 대상자 1823명 을포함해, 가족 및 지인 등 총 5501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관련, 지난 15일 교인1명이 최초 확진후 서울시 확진자는 22일까지 20, 233명이 추가 확진되어, 확진자는 총23명이다. 현재까지 교인 및 방문자 등 1541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해 최초 확진자 제외하고 양성 22, 음성949, 나머지는 진행 중이다.

극단관련, 지난 19일 극단산관계자1명이 최초 확진후, 서울시 확진자는 22일까지 31, 234명이 추가 확진되어, 관련 확진자는 총35명으로, 이중 서울시 확진자는 26명이다. 현재까지 극단 단원 및 가족 등 58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해 최초 확진자 제외하고 양성34, 음성24명이다. 극단단원에 대한 검사는 모두 완료했으며, 현재 가족 및 지인으로 전파가 된 상황이다. 구로구보성운수 관련, 지난 21일 강서구에 거주하는 주민1명이 최초 확진후, 232명이 추가 확진되어, 관련 확진자는 총3명이다. 현재까지 보성운수 및 가족 등 192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해 최초 확진자 제외하고 양성2, 189명 음성, 1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경기에서는 88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조사 중 15, 확진자 접촉자 27, 사랑제일교회 25, 인천 갈릴리교회 2, 골드트레인(양평 숲속학교)2, 광화문 집회 9, 파주 커피전문점(스타벅스) 2, 여의도순복음교회 3, 우리제일교회 1, 반석교회 1, 극단산 1명이다.

이밖에 부산 3, 인천 20, 광주 1, 대전 10, 울산 1, 세종 1, 강원 6, 충북 10, 충남 7, 전북 4, 전남 7, 경북 6, 경남 1명 등 제주를 제외한 나머지 시·도에서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 경기 외 지역에서 발생한 신규확진자수는 77명이다.

국내 주요 발생현황을 보면,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 34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875명이다. 현재까지 사랑제일교회 관련 추가 전파로 인한 확진자 발생 장소는 21개소이며, 이들 장소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총 115명으로, N차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콜센터(6), 직장(70), 사회복지시설(19), 의료기관(12), 종교시설(23), 어린이집/유치원(11), 학교/학원(43), 기타(2) 등 현재 총 186개 장소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서울 광화문 815일 집회와 관련해 조사 중 40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76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45, 경기 57, 인천 6, 부산 5, 대구 7, 광주 9, 대전 5, 울산 3, 강원 3, 충북 8명이다.

여의도순복음교회와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6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41명이다. 경기 용인시 우리제일교회와 관련해 자가격리 중인 2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경기 105, 서울 65, 인천 5 (비수도권) 7: 충남 2, 경북 1, 강원 1, 전북 1, 대구 2 등 총 182명이다.

인천 부평구 갈릴리교회 관련 접촉자 조사 중 6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인천 31, 경기 4, 서울 2, 충북 1명 등 총 38명이다.

충남 천안시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관련 지난 22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9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직원 9, 직원의 가족 1명 등 총 10명이다.

전남 순천시 홈플러스 푸드코트 관련 집단발생이 무한(서울시 관악구)과 관련성이 확인되어, 무한룹 관련 집단발생으로 재분류됐다. 지난 20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24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전남(15), 경기(7), 인천(2), 부산(1) 25명이다.

해외유입은 8명으로 검역단계와 지역사회 격리 중 각각 4명씩 발생했다. 국적은 내국인 3, 외국인 5명이다. 해외유입국가를 보면 러시아 3(외국인), 방글라데시 1(외국인), 인도 1(외국인), 우크라이나 2(내국인), 미국 1(내국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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