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38명, 경기 117명...N차 감염 및 깜깜이 전파 확산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400명에 육박하고 있다./사진: 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신동찬 기자]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300명대다. 전체 신규 확진자는 400명에서 3명 빠지는 397명이다. 서울에 이어 경기에서도 100명대가 넘는 신규확진자가 나왔다. 815광화문 집회 이후 확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어 대유행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보건당국은 이번 주말 외출을 삼가고 집에서 머물러 줄 것을 당부했다.

23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22일 하루동안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397명으로 국내발생 387, 해외유입 10명이다. 총 누적 확진자수는 17399명이다.

국내발생 신규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우선 서울에서 138명이 발생했다. 사랑제일교회 14, 여의도순복음교회 4, 광화문집회 4, 극단’ 2, 노원구 안디옥교회 1, FA체대입시 학원 1, 타시·도 확진자 접촉자 15, 기타 36, 경로 확인 중 61명이다.

경기에서는 신규확진자가 100명을 넘어섰다. 신규확진자 수는 117명이다. 광화문집회 15, 접촉자 42, 사랑제일교회 17, 조사 중 31, 대지고/죽전고 집단발생 1, 일산 우동포차 1, 우리제일교회 3, 파주 커피전문점(스타벅스) 1, 골드트레인(양평 숲속학교) 1, 동창회 속초여행 3, 반석교회 2명이다.

서울과 경기만 보면, 확진자 접촉으로 인한 감염자가 22일 하루 동안 서울 15, 경기 42명 등 총 57명이다. 여기에 기타, 경로 확인 중(조사 중)인 신규 확진자가 서울 97, 경기 31명 등 총 128명이다. N차 감염과 경로 깜깜이 전파가 확산되고 있다.

또한 인천 32, 대전 15, 강원 15, 충남 10, 전남 14명 등 5시도에서 두자리 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코로나19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밖에 부산 2, 대구 6, 울산 3, 충북 3, 경북 2명 등 제주와 세종을 제외한 모든 시도에서 신규확진자가 발생했다. 대유행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

해외유입은 10명으로 검역단계에서 4, 지역사회 격리에서 6명이 발생했다. 국적으로는 내국인 4, 외국인 6명이다. 해외유입 국가를 보면 방글라데시 2(내국인), 인도 2(외국인), 필리핀 1(내국인), 러시아 1(내국인), 카자흐스탄 1(외국인), 베트남 2(외국인), 덴마크 1(외국인)이다.

한편, 신규 격리해제자는 31명으로 총 14200(81.61%)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2890명이 격리 중이다. ·중증 환자는 30명이며,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09(치명률 1.78%)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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