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셋째 주 주유소 휘발유·경유 판매가격 전주 比 각각 0.2원, 0.3원 올라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주유소 휘발유·경유 판매가격이 4주 연속 올랐다. 그러나 오름폭이 미비해 소비자가 체감할 정도는 아니다. 당분간 보합세가 전망된다.
22일 오피넷에 따르면, 8월 셋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1361.2원/ℓ,경유 판매가격은 1163.7원/ℓ으로 전주 대비 각각 0.2원, 0.3원 올랐다. 4주 연속 올랐다.
상표별로 보면, 휘발유 기준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1368.7원/ℓ, 최저가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평균가격이 1330.8원/ℓ이었다. 경유 기준, 최고가 상표는 GS칼텍스로 1172.2원/ℓ, 최저가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1133.7원/ℓ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보면 휘발유 기준 최고가 지역은 서울로 전주 대비 1.8원 상승한 1457.4원/ℓ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가격 대비 96.1원 높은 수준이다. 반면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전주 대비 0.7원 하락한 1334.5원/ℓ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26.7원 낮은 수준을 보였다.
정유사별 공급가격을 보면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7.4원 상승한 1292.2원/ℓ, 경유 공급가격은 3.2원 오른 1096.8원/ℓ을 기록했다. 사별로는 휘발유 기준 최고가 정유사는 S-OIL로 전주 대비 24.8원 상승한 1313.3원/ℓ 최저가 정유사는 SK에너지로 23.8원 오른 1283.2원/ℓ이었다.
국제유가는 강보합세를 보였다. 국제 휘발유가격은 미․중 간 1단계 무역합의 이행에 따른 미국산 농산품 및 에너지 구매 증대 등의 영향으로 소폭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