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 T 대리 프리미엄’ 서비스 시작..보험 보장 범위 확대, 도어 서비스, 출차 발렛 및 대기 서비스 등 차별화

카카오티모빌리티가 카카오T 대리 프리미엄 서비스를 시작했다./ 사진: 카카오모빌리티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대리운전에도 프리미엄 바람이 불고 있다. 보험 보장 범위 확대, 도어 서비스, 출차 발렛 및 대기 서비스 등 일반 대리운전과 차별화된 서비스가 등장했다. 카카오모빌리티가 지난 18일 카카오T 대리 프리미엄 서비스를 시작했다.

20일 카카오모빌리티에 따르면, ‘카카오 T 대리 프리미엄은 차별화된 경험을 원하는 고객을 위한 고급 대리운전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계약된 법인 고객의 임직원들만 이용이 가능했다. 그러나 카카오모빌리티가 일반인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했다. 카카오 T 앱을 통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이 서비스를 신청하면 정장을 착장한 베테랑 기사가 출차 발렛부터 주차에 이르는 이동의 전 과정에 특화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기존 대비 더욱 확대된 보험 보장 범위와 함께 프리미엄 고객 전용 상담센터 운영 도어 및 출차 발렛 서비스 대기 서비스(15분 무료) 등의 서비스도 제공받는다.

1기 기사는 무사고 이력 검증, 카카오 T 대리 고객 후기 및 평점 검토, 대면 면접 등을 거쳐 모집되었으며, 고객 응대와 안전 운행에 대한 전문 서비스 교육을 이수받았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수도권 주요 지역에서 카카오 T 대리 프리미엄시범 서비스를 시작으로 지역별 고객 수요에 따라 점차 운영 지역과 기사 모집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4분기에는 기업 고객 대상 서비스를 선보이며 법인용 대리운전 시장에도 본격 진출한다.

카카오모빌리티 류긍선 대표는 대리운전은 음주 후 내차를 활용해 귀가하는 이동 수단이라는 고정적 개념을 벗어나, 병원 치료 후, 야근 후 편한 귀가 등 다양한 맥락으로 이용자 니즈의 폭이 넓어지고 있다"앞으로도 소비자 요구에 맞춰 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컨슈머와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