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LGU+, 이달 23일까지 재택근무...KT, 기자실 임시 운영 중단

사진: LG유플러스 사옥/ 컨슈머와이드DB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이통사가 수도권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빠른 조치에 돌입했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재택근부에, KT는 기자실 임시 운영 중단에 들어갔다. 이번 조치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전환에 따른 시행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지난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전환 등에 따라 18일부터 23일까지 전직원 재택 근무에 들어갔다. 재택근무 기간 중 '미더스', '팀즈' 등 디지털 워크 Tool을 활용하여 모든 회의와 업무 등을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선제적 재택근무를 통해 대면 활동을 최소화하고, 코로나19 상황 극복에 동참하고자 한다여러차례 성공적으로 시행한 K언택트 및 디지털 워크 경험을 기반으로, 완벽한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감염 재확산에 '순환 재택근무'에 돌입했다. LG유플러스는 순환 재택근무에 시행에 따라 서울·경기·인천·부산 지역 근무자를 오는 28일까지 각 조직의 인원을 절반으로 나눠 돌아가면서 재택근무를 하게 된다.

LG유플러스는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2월말부터 임신, 자녀 육아, 기저질환을 가진 구성원을 대상으로 자율적 재택근무를 시행해 현재까지 운영 중이다. 또 연구개발조직인 FC부문에서는 7월부터 300여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매주 사흘간 재택근무를 시행해왔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감염예방 및 직원의 건간, 안전을 위해 재택근무를 실시한다", "클라우드PC와 사내 메저, 화상회의 솔루션 등 실시간 협업을 할 수 있는 재택근무 환경이 마련돼 있다"고 말했다.

KT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조치에 따라 KT 기자실도18일부터 임시 운영 중단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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