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 이른 무더위와 이어진 장마로 시원한 촉감 제품 인기

성인용품에도 쿨바람이 불고 있다. / 사진: 텐가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성인용품에도 쿨바람이 불고 있다. 더위와 긴 장마에 시원한 냉감소재 성인용품이 인기다.

15일 텐가에 따르면, 텐가가 여름철 한시적(6~9)으로 판매하는 오리지널 버큠 컵 쿨’, ‘소프트 튜브 컵 쿨’, ‘에그 웨이비 쿨’, ‘포켓 블록엣지 쿨’, ‘플레이 젤 아이스 쿨5종 월 평균 판매량이 전년 대비 157% 증가했다. 올해 두 달 간의 판매량은 20196월부터 9월까지 쿨 시리즈 전체 판매량의 79%에 해당되는 것이다. 지난6월에서 7월까지 텐가 전체 판매량에서 쿨 시리즈가 차지한 판매비중은 2.5%로 크지 않았지만, 작년에 비하면 0.8%P 상승했다. 내달 판매시즌이 종료될 시기에는 판매량이 전년 대비 크게 상승할 것으로 텐가는 예상했다.

텐가는 지난 6월 때이른 무더위와 이어진 장마로 고객들이 시원한 촉감의 제품을 찾은 것이 올해 쿨 시리즈의 인기 이유로 분석하고 있다. 또 의류와 침구 제품에서 냉감 소재가 인기를 얻으며, 소비자들이 시원한 느낌을 주는 소재에 대해 익숙해진 것도 텐가 쿨 시리즈의 인기 중 하나로 판단했다.

텐가 관계자는 쿨 시리즈는 여름에만 판매하는 만큼, 여름이 가기 전 색다른 즐거움을 경험해 보길 바란다"며 " 텐가는 다양한 사람만큼이나 다양한 취향이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각각의 사람들이 자신의 섹슈얼 웰니스를 이룰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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