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에서 영감을 얻은 ’라이프 오아시스‘ 8가지 공간으로 오아시스와 물 표현, 입장료는 무료 8월 14일부터 30일까지

라네즈가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물을 주제로 한 몰입형 디지털 아트 전시회 ‘라이프 오아시스(Life Oasis)’를 개최한다.
라네즈가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물을 주제로 한 몰입형 디지털 아트 전시회 ‘라이프 오아시스(Life Oasis)’를 개최한다.(사진:장하영 기자)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라네즈가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물을 주제로 한 몰입형 디지털 아트 전시회 ‘라이프 오아시스(Life Oasis)’를 개최한다. 오는 14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는 이 전시회의 프리 오프닝 데이에 참석해 미리 체험해 보았다.

이 전시는 사막에서 영감을 얻었다. 사막 여행자가 오아시스에서 힘을 얻는 모습이 우리의 삶과 몹시 닮아있다는 것이다. 전시회 곳곳은 라네즈의 브랜드를 대표하는 이미지 ‘물’과 그 물을 찾기 위해 겪는 갈증 등을 표현한 이미지로 가득했다. 또한 디지털 인터랙티브 기반의 아트 전시회에 걸맞게 관객의 움직임에 따라 상호작용이 가능해 더욱 흥미롭게 즐길 수 있었다.

전시는 크게 8가지 공간으로 나뉘어 있다. 첫 공간인 ‘모멘텀’은 빛으로 형상화한 폭포를 직접 헤치고 들어가는 체험을 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 입구에 가까운 이 공간을 지나치면 물안개로 가득 차 있는 공간 ‘오리진’이 나타난다. 물안개로 가까운 사람까지 흐리게 보이며 머리 위에는 물천장을 표현해 마치 물 속에 있는 듯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세 번째 공간은 영상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얼티메이트 파워‘다. 이 공간에서는 둘러싼 벽면에서 선명한 영상으로 파도가 직접 자신에게 몰아쳐오는 듯한 체험이 가능하다. (사진:라네즈)
세 번째 공간은 영상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얼티메이트 파워‘다. 이 공간에서는 둘러싼 벽면에서 선명한 영상으로 파도가 직접 자신에게 몰아쳐오는 듯한 체험이 가능하다. (사진:라네즈)

세 번째 공간은 영상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얼티메이트 파워‘다. 이 공간에서는 둘러싼 벽면에서 선명한 영상으로 파도가 직접 자신에게 몰아쳐오는 듯한 체험이 가능하다. 네 번째 공간은 촉감과 시각을 함께 만족시킨다. 전시가 영감을 얻은 사막이라는 공간을 실제 모래를 통해 구현해 맨발로도 모래의 촉감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관객의 움직임에 따라 물의 이미지가 따라오며, 모래 속에서 오아시스를 발견하는 느낌을 구현했다.

전시의 반을 지나치며 나온 다섯 번째 공간은 가장 사진을 찍기 좋은 장소 ’판타지아‘다. (사진:장하영 기자)
전시의 반을 지나치며 나온 다섯 번째 공간은 가장 사진을 찍기 좋은 장소 ’판타지아‘다. (사진:장하영 기자)

전시의 반을 지나치며 나온 다섯 번째 공간은 가장 사진을 찍기 좋은 장소 ’판타지아‘다. 수백개의 빛 조명과 거울 반사로 구성되어 어떻게 사진을 찍어도 환상적인 이미지를 만들 수 있다. 바닥 역시 거울로 되어 있어, 치마보다 바지를 입고 관람하는 것이 편하다. ’라이프 오아시스‘ 공간은 분홍빛으로 이루어진 방 같은 공간이며 편한 의자 등을 배치해 사진을 찍거나 조금 휴식하기 좋은 공간이다. 일곱 번째 공간 ’사그마이스터 앤 월시 특별전‘은 아티스트 듀오 사그마이스터 앤 월시가 라네즈와 콜라보레이션을 한 디지털 아트를 감상할 수 있다. 마지막 여덟 번째 공간은 테라스에 마련되어 있으나 프리 오프닝 데이에는 우천상의 이유로 열어두지 않아 체험하지 못했다.

인스타그램 등 SNS를 즐겨하는 소비자라면 더욱 흥미를 느낄만한 전시다. 실제로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공간을 곳곳에 마련해두어 예쁜 인증샷을 찍는 관객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 또한 시원한 이미지 등을 많이 감상 할 수 있어 여름에 어울리는 전시다.

라네즈의 ’라이프 오아시스‘ 전시회는 입장료는 무료이며, 네이버 예약과 멜론 티켓을 통해 티켓을 예매하면 된다.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제한 된 인원 수만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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