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일 만에 준비 수량 300대 완판...1억원 가까운 가격 감안하면 놀라운 성과
XC60 T8 R-Design 에디션 1000대 중 90여대 남아...서두르지 않으면 소장 못해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볼보 XC90 T8 R-Design 에디션 한정판이 시판도 되기 전에 완판됐다. XC60 T8 R-Design 에디션 한정판은 약 100여대 미만이 남아 있는 상황이다. 서두르지 않으면 구매하고 싶어도 못한다.
앞서 볼보자동차코리아(이하 볼보)는 지난달 22일 XC90· XC60 T8 R-Design 에디션 한정판에 대해 사전계약을 시작했다.
13일 XC90· XC60 T8 R-Design 에디션 한정판 시판 행사장에서 만난 볼보 관계자는 “XC90 T8 R-Design 에디션 한정판은 이미 완판 됐고, XC60 T8 R-Design 에디션 한정판은 100여대도 채 남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볼보가 국내에 들여온 XC90 T8 R-Design 에디션 한정판 대수는 300대, XC60 T8 R-Design 에디션 한정판은 1000대다. XC90 T8 R-Design 에디션은 사전계약 불과 20일도 채 되지 않아 한정판 수량이 동이났다. 판매가격이 9290만원인 것을 감안하면 놀라운 반응이다.
13일 본격적으로 시판됐지만 이미 XC90 T8 R-Design 에디션은 구매하고 싶어도 구매할 수 없게 됐다. XC60 T8 R-Design 에디션은 아직 90여대 정도의 수량이 남아 있는 상황이다. 서두르지 않으면 소장기회를 놓치고 만다,
이같은 반응은 최근 부각된 볼보의 안전성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최근 최동석 아나 가족 교통사고로 볼보 XC90 안전성이 입증되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관련 기사 참조) 때문에 기존 가겹 보다 1000만원 낮은 가격에 나온 XC90 T8 R-Design 에디션에 소비자들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XC90 T8 R-Design의 판매 가격은 9290만원, XC60 T8 R-Design의 판매가격은 7100만원(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인하분 적용 전 가격)이다.(관련기사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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