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첫째주 주유소 휘발유·경유 전주 比 각각 0.2원, 0.3원 올라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주유소 휘발유·경유 판매가격 하락 한주만에 다시 오름세로 돌아섰다. 전주대비 휘발유는 0.2원, 경유는 0.3원 올랐다.
8일 오피넷에 따르면, 8월 첫째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1361.2원/ℓ, 경유 판매가격은 1163.7원/ℓ으로 전주 대비 각각 0.2원, 0.3원 올랐다.
상표별로 보면, 휘발유 기준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1368.7원/ℓ, 최저가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평균가격이 1330.3원/ℓ이었다. 경유기준 최고가 상표는 GS칼텍스로 1172.2원/ℓ, 최저가 상표는 알뜰 주유소로 평균가격이 1133.1원/ℓ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보면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1.6원 상승한 1456.3원/ℓ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95.1원 높은 수준을 보였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1.0원 하락한 1335.4원/ℓ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25.8원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정유사 공급가격을 보면,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6.0원 상승한 1286.7원/ℓ, 경유 공급가격은 4.1원 오른 1089.2원/ℓ을 기록했다. 사별로는 휘발유 기준, 최고가 정유사는 S-OIL로 전주 대비 2.5원 상승한 1288.2원/ℓ, 최저가 정유사는 SK에너지로 56.7원 내린 1223.6원/ℓ이었다.
8월 첫째주 국제 휘발유가격은 세계 경제지표 호조, 이라크의 8월 보충 감산 등 상승요인과 미국 석유제품 재고 증가, WTO의 세계 교역량 감소 전망 등 하락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전주 대비 보합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