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43명...국내발생 30명, 해외유입 13명
서울 16명, 인천 2명, 경기 12명...종교단체 방역수칙 준수 해야

코로나19 지역전파가 다시 확산세다. 하루사이 30명이 발생했다./ 사진: 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신동찬 기자] 코로나19가 다시 확산세다. 하루 사이 국내발생 확진자가 9명에서 30명으로 3배가 넘가 증가했다. 반면 해외유입은 20명대에서 10명대로 줄어들었다. 상황이 역전된 것으로 재유행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8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다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7일 하루동안 발생한 신규확진자는 43명으로 국내발생 30명 해외유입 13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14562명이다.

국내발생은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만 발생했다. 서울 16, 인천 2, 경기 12명이다.

해외유입은 13명으로 필리핀 3(외국인 3), 방글라데시 1(1), 카자흐스탄 1, 인도 1(1), 러시아 1, 오스트리아 1, 미국 4(3), 알제리 1명이다. 검역단계에서 5, 지역내 자가격리 중 8명이다. 내국인이 5, 외국인이 8명이다.

신규확진자 주요 발생 지역 현황을 보면, 서울에서만 하루사이 17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중 해외유입 1명을 제외하면 16명이 지역감염이다. 특히 경로 확인 중과 기타가 대부분을 차지해 깜깜이 전파에 따른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7일 하루동안 서울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해외유입 1, 타사시도 확진자 접촉자 2, 기타 8, 경로 확인중 6명이다.

경기에서는 신규확진자가 17명이 발생했다. 해외유입은 6명이다. 미국 2, 카자흐스탄 1, 오스트리아 1, 인도 1, 러시아 1명이다. 지역발생은 11명이다. 고양 기쁨153교회 3, 경로 조사 중 2, 서울 선교회 1, 고양 반석교회 5명으로 경로 조사 중인 2명을 제외하면 모두 종교단체 관련 감염이다.

한편, 신규 격리해제자는 86명으로 총 13,629(93.59%)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629명이 격리 중이다. ·중증 환자는 17명이며,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04(치명률 2.09%)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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