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초 소재 기준 약 578만의 조회 수를, 플랫폼 론칭 이후 누적 판매량만 2300만 개가...‘밈노믹스’의 대표적인 성공 케이스

배우 김영철의 “사딸라” 광고가 버거킹에 2020 에피어워드 은상을 안겨다 줬다./ 사진: 버거킹)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배우 김영철의 사딸라파급력은 대단했다. 캠페인 광고는 약 578만의 조회 수를 자랑한 만큼 대중적인 사랑을 받았고, 이는 매출로 이어져 플랫폼 론칭 이후 누적 판매량 2,300만 개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같은 마케팅 성공으로 버거킹은 2020 에피어워드 은상을 수상했다.

세계적인 마케팅 어워드인 에피어워드는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캠페인이 마케팅 목표 달성에 얼마나 기여하였는지를 평가하는 시상식으로 에피 어워드 코리아2014년 출범했다. 광고, 디지털 미디어, PR 등 마케팅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최고의 마케팅 캠페인을 선정한다.

7일 버거킹에 따르면, 2020 에피어워드에서 버거킹의 올데이킹 사딸라광고가 은상을 수상했다. 올데이킹 사딸라는 밀레니얼 소비자들에게 '올데이킹'의 합리적인 가격대인 4900원을 효과적으로 강조하는데 중점을 둔 광고다. ‘레트로감성을 반영해 17년 전 드라마 야인시대에서 김두한으로 분했던 배우 김영철을 기용했다. 특히 디지털 상에서 많은 화제를 모았던 드라마 대사인 '사딸라' 패러디로 대중적인 사랑을 받았다.

이를 증명하듯 지난해 선보인 올데이킹 사딸라광고는 이달 초 30초 소재 기준 약 578만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 플랫폼 론칭 이후 누적 판매량만 2300만 개가 넘었다. 또한, ‘밈노믹스의 대표적인 성공 케이스로 자리매김했으며,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 및 이모티콘 배포 등을 진행하여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버거킹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담당자는 “‘올데이킹 사딸라는 브랜드가 소구하고자 하는 강점을 레트로등 대중들의 흥미 요소를 통해 직관적으로 표현한 캠페인으로, 첫 선을 보인지 일 년 이상 지난 지금까지도 성공적인 마케팅 사례로 언급되고 있다,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세심하게 반영해 버거킹만의 강점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차별화되는 마케팅 활동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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