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5일 오전 서울 시설물 떨어지는 사고로 운행이 중단됐던 수도권 전철 1호선 운행이 오후 12시 쯤 정상화됐다. 운행 중단 6시간 만이다.

이날 코레일에 따르면, 이번 1호선 운행 중단은 서울 동대문구 신이문역 위를 지나는 이문고가차도의 배수관 일부가 1호선 선로 위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그 여파로 인해 1호선 광운대역과 지하 청량리역 사이 양방향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코레일은 오전 6시 10분쯤부터 보수작업에 돌입해 6시간 만인 오후 12시 정상운행에 들어갔다.

코레일은 떨어진 배수관 일부와 열차와 부딪치지는 않았지만 다른 배수관의 추가 추락을 우려해 열차 운행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도권 전철 1호선 운행 중단으로 해당구간을 이용하는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