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대기는 기어 D(전진), 긴 대기는 N(중립)이 적절 #안전·내구성·연비 모두 고려 #초보운전자를 위한 #국토교통부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출퇴근 시간 신호 대기는 시간의 지체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연료 소모로 운전자의 마음을 불편하게 하는데요, 대기 중 기어를 어떤 상태로 두는 것이 가장 좋을까요? 이번 기사에서는 국토교통부에서 제시한 팁을 정리했어요.

짧은 대기는 기어를 중립(N) 모드로 두어도 연비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기어 모드의 잦은 변경은 되려 차량의 내구성을 떨어뜨릴 수 있어요. (기어박스 손상) 더욱이 신호 가장 앞줄에 걸렸다면, 안전을 위해서는 전진(D)모드 유지가 유리할 수 있어요. 이는 차량 특성상 기어 중립 후 출발시 튀어나갈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급발진) 아울러 전진 모드는 오/내리막에서 뒤로 미끄러지는 현상을 줄이는데 유리해요.

하지만 동시에 전진 모드는 후방 충돌 시 추가 사고율이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주변의 흐름을 살펴 신중하게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정차시간이 지나치게 길어지고 신호 대기 열 맨 앞줄에 걸리지 않다면, 중립에 두는 것이 연비에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단, 출발할 때는 전진모드에서 여유를 두고 가속 페달을 밟아야 합니다.

차의 컨디션과 도로 흐름을 모두 이해하는 감각을 기른다면, 안전과 절약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자료: 국토교통부 20200409/ 정책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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