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로 인해 휴관했었던 식물원 및 실내동물사 제한적 운영 재개
바이러스 확산 예방을 위해 공간별 동시 인원 제한을 통해 관람 가능

코로나19 장기화로 문을 닫았던 서울대공원의 실내전시관이 제한적으로 문을 연다. 따라서 오는 8월 1일부터 식물원과 실내 동물사 관람이 가능하다. / 사진:서울대공원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문을 닫았던 서울대공원의 실내전시관이 제한적으로 문을 연다. 따라서 오는 8월 1일부터 식물원과 실내 동물사 관람이 가능하다. 

그동안 서울대공원은 넓은 공원의 특성상 코로나 예방 생활수칙을 지키기 쉬운 개방된 야외 공간과 야외 동물사 방사장은 관람을 허용했지만  관람객이 가까워질 위험이 있는 실내전시관은 휴관했었다. 또 관람객들이 한데 모일 수 있는 동물원 생태설명회를 중단해왔다.

31일 서울대공원은 식물원과 실내동물사를 재개방하며 코로나19 확산 및 예방 방지를 위해 각 실내전시관별 면적과 특성에 따라 동시 관람 인원을 제한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식물원과 실내동물사 모두 10시부터 16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실내전시관 이용시 방문자 전원은 열화상 카메라로 발열체크 및 손소독을 해야한다.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 여부와 함께 신원확인을 위한 방명록 작성과 QR코드 확인도 해야한다.  마스크 미착용시 입장이 불가하고 관람객간 2m 생활거리를 유지해야하며 방역에 비협조하거나 의심증상이 있을 시 실내전시관 입장이 불가하다.

서울대공원은 이번 제한적인 실내전시관 운영 재개를 시작으로 코로나 상황에 따라 생태설명회 등 개방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박종수 서울대공원장은 “지속적인 코로나로 지친 마음을 탁 트인 야외인 서울대공원에서 잠시 쉴 수 있길 바라며 궁금했던 동물과 식물을 만날 수 있는 실내전시관에서는 관람수칙과 코로나 예방수칙을 반드시 지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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