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AI, 클라우드, IoT, 빅데이터 등 기술 기반의 ‘스마트 건물관리’ 종합 서비스 출시

분당 통합관제센터에 KT estate 빌딩관리 전문인력이 상주하며 원격 관리 장점

경기도 분당의 KT estate 스마트통합관제센터에서 직원들이 KT 스마트빌딩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KT)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KT와 KT estate가  '스마트한 빌딩관리' 서비스를 런칭한다. 해당 서비스는 3가지로 ▲빌딩내 여러 시설들의 이상 상황 등을 첨단 ICT기술로 감지하면 관리자에게 전달해 관리를 더욱 용이하게 돕고, ▲건물의 기계와 전기, 소방 설비 등에 설치된 각 센서에서 수집된 정보를 분석해 AI가 스스로 최적 상태로 빌딩 설비들을 제어한다. 또  ▲KT estate의 에너지 진단 전문인력들이 실시간 운영관리와 에너지 운용 컨설팅 진행을 통해 빌딩의 높은 에너지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는 서비스도 한다. 

28일 KT는 KT estate와 함께 첨단 ICT기술로 빌딩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KT 스마트빌딩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KT 스마트빌딩 서비스는 ▲스마트빌딩 센싱 ▲스마트빌딩 BEMS ▲스마트빌딩 AI 등 3개 상품으로 구성된다.

'스마트빌딩 센싱'은 보일러, 저수조, 모터 등 빌딩의 중요 설비에서 발생하는 고장 등 이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관리자에게 알려 준다. 또 KT IoT 관제센터에서 빌딩의 이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24시간 원격 모니터링 하므로, 관리자는 안심하고 업무에 집중 할 수 있다.

'스마트빌딩 BEMS'는 신축 빌딩의 인허가를 위해 BEMS(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 도입이 필요한 건물주와 시공사를 위해 KT와 KT estate가 공동으로 개발한 서비스다. KT estate의 에너지 진단 전문인력들이 실시간 운영관리와 에너지 운용 컨설팅을 진행하기에 높은 에너지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KT 클라우드에 BEMS를 설치하기 때문에 기존 자체 구축형 상품보다 설치비가 절약되고, KT estate의 스마트통합관제센터에서 5년간 원격으로 에너지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므로 유지관리 비용이 절감된다. 현재 BEMS는 1만㎡ 이상 공공건축물에 설치 의무화가 되어 있으며 오는 2025년부터는 1000㎡ 이상 민간건축물 및 500㎡ 이상 공공건축물로 확대될 예정이다.

'스마트빌딩 AI'는 출시를 앞둔 서비스로, 건물의 기계와 전기, 소방 설비 등에 설치된 각 센서에서 수집된 정보를 분석해 AI가 알아서 빌딩 설비들을 제어하는 서비스다. 사람이 직접 냉난방이나 환기시설을 조작하지 않고도 상시 쾌적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건물의 공간별로 생활온도와 에너지 소비가 가장 최적인 상태를 찾아 가장 효율적으로 기기를 운전하기에 빌딩관리가 편해지고 에너지도 절감된다.

KT 스마트빌딩의 가격은 ▲스마트빌딩 센싱이 12개당 월 20만원 ▲스마트빌딩 BEMS는 2등급 기준으로 설치비와 5년 운영비를 포함해 약 1억2500만원이다. ▲스마트빌딩 AI는 출시 전으로 아직 요금이 정해지지 않았다. 

KT 기업신사업본부 문성욱 본부장은 “KT는 안전하고 편리한 빌딩 관리를 위해 적은 비용으로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스마트빌딩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앞으로 AI 기술을 적용한 상품 라인업을 지속 확장해 빌딩관리를 위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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