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경상북도 문경 지역에서 수확 봉사활동...지난 2007년부터 매년 봉사활동

KT&G 임직원들이 잎담배 수확 봉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사진:KT&G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KT&G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잎담배 농가들을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지난 24일 경상북도 문경 지역에서 수확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일반적으로 잎담배 농사는 한여름철인 78월에 수확이 집중된다. 잎담배는 기계화가 어렵고 대부분 수작업으로 이루어져 노동 강도가 매우 높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위기와 농촌인구의 지속적 감소로 노동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KT&G가 일손을 보탰다. 올해는 30여명의 임직원들이 문경시 가은읍의 잎담배 농가를 방문해 3000의 농지에서 약 4000kg의 잎담배 수확 봉사활동을 펼쳤다. 그 동안 KT&G는 지난 2007년부터 매년 봉사활동을 실시해 농민들과의 상생을 지속해오고 있다. 횟수로만 14년째다.

신송호 KT&G 원료본부장은 “KT&G의 잎담배 수확봉사 활동이 일손 부족과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앞으로도 농민과의 상생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T&G는 국내 잎담배 농가의 복지증진에 힘쓰기 위한 경제적 지원 사업으로 지난 5월에는 잎담배 경작인 1000명의 건강검진과 농가 자녀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4억원의 복지증진 비용을 전달했다. 2013년부터 현재까지 누적 금액은 245400만원에 달하며 6900여명의 경작인들이 수혜를 받았다. 또한, 국내에서 영업중인 담배업체 중 국산 잎담배를 구매하는 기업은 KT&G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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