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삼성전자가 오는 8월 5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삼성 갤럭시 언팩 2020’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갤럭시시리즈에 대한 힌트를 공개하며 소비자들의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켰다. 

23일 삼성전자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하얀 공간에 떨어진 한 방울의 액체가 음표, 글자 등 다양한 형태로 변화하며 공간을 가득 채운다. 이는 갤럭시가 선사하는 끊김 없는 사용자 경험을 나타내는 심볼이다. 

삼성전자는 이 영상을 23일 서울 코엑스 빌딩에서 첫선을 보인 뒤, 전 세계 곳곳의 랜드마크에서 상영하며 사용자들에게 새 갤럭시 시리즈에 대한 궁금증을 선사할 예정이다. 영상 공개 장소는  뉴욕 타임스퀘어, 마드리드 FNAC, 런던 피커딜리와 워털루역, 바르샤바 중앙 기차역 등이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마케팅팀장 최승은 전무는 “세계는 전에 없던 새로운 시대를 맞으며 사람들과 소통하고 필요한 정보를 얻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면서, “8월 5일, 한국에서 중계되는 삼성전자 최초의 온라인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이러한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혁신적인 제품들을 공개할 예정이다. 전 세계 소비자들이 온라인으로 기획된 이번 언팩 행사를 기대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일(미국시간) 삼성전자는 최근 자사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이번 언팩에서 공개할 갤럭시노트20, 갤럭시폴드2, 갤럭시 버즈 라이브 등의 티저 영상을 게재한 바 있다. 티저 영상에서는 새로운 색상인 '미스틱 브론즈' 색상의 물방울이 떨어져 갤럭시폴드를 뜻하는 나비 형태가 되거나, 새 이어폰을 형상화한 강낭콩 모양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며 새로운 갤럭시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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