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린토피아, 과탄산나트륨(표백제)을 풀어준 50℃ 이상의 온수에 옷 20~30분 정도 담가 둔 후 세탁...또는 전문 세탁업체를 통해 ‘황변 제거 서비스’ 이용해는 것도 방법
의류에 묻어있는 얼룩이나 노폐물 제거하지 않고 의류 관리기 사용... 섬유에 얼룩 고착돼 추후 오염 제거 어려워

비싼 옷이나 하얀 티셔츠, 와이셔츠에 생긴 땀자국을 방치했다가 생긴 누런 얼룩을 간단한 세탁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다./ 사진: 크린토피아 제공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무더운 여름철 골칫거리 중 하나인 옷에 생긴 땀자국, 비싼 옷이나 하얀 티셔츠, 와이셔츠에 생긴 땀자국을 방치했다가 생긴 누런 얼룩을 간단한 세탁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다.

 

목이나 겨드랑이 부분이 누렇게 변하는 황변현상은 의류에 묻어 있는 인체 분비물이나 음식물 오염 등이 자외선, 산화가스와 만나 색이 변하는 현상인데 일반적인 세탁법으로 제거가 불가능해 꼼꼼한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최근 가정에서 많이 사용하는 의류 관리기로 여름옷을 관리한다면 더욱 주의해야 한다. 의류에 묻어있는 얼룩이나 노폐물을 제거하지 않고 의류 관리기를 사용하면 섬유에 얼룩이 고착될 수 있어 추후 오염 제거가 어려워진다. 이에 크린토피아가 여름철 골칫거리인 땀 자국을 잘 세탁할 수 있는 팁을 공개했다.

 

22일 크린토피아에 따르면, 가정에서 황변을 제거할 때는 찬물에 세탁하기보다 50이상의 따뜻한 물을 이용해 세탁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특히 과탄산나트륨(표백제)을 풀어준 온수에 옷을 20~30분 정도 담가 둔 후 세탁하면 얼룩이 제거된다. 황변이 심한 부위는 세탁기에 돌리기 전 가볍게 문질러 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과탄산나트륨은 온도가 높을수록 표백 효과가 좋기 때문에 50이상의 뜨거운 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지만 높은 온도에 수축하는 옷감이 있어 세탁 전 의류 라벨을 통해 물 온도와 적정한 시간을 확인해 옷감이 상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만약 셀프 관리가 번거롭거나 옷 손상이 걱정된다면 크린토피아처럼 전문 세탁업체를 통해 황변 제거 서비스를 이용해는 것도 방법이다.

 

땀이 많이 나는 여름철에는 드라이클리닝 후에도 옷의 촉감이 뻣뻣하게 느껴지거나 땀 냄새가 나기도 한다. 수용성 오염인 땀은 드라이클리닝으로 거의 제거되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드라이클리닝 의류는 전문 세탁업체에서 땀을 제거해 주는 세탁 서비스를 함께 이용하는 것이 좋다.

 

크린토피아 관계자는 여름철에는 옷 소재와 오염물질에 맞는 세탁 서비스를 이용해 의류 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전문 세탁업체를 통해 황변 제거, 땀 제거 서비스로 깨끗하고 뽀송뽀송하게 여름철 옷 관리를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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