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 구동 상태 ▲냉각수 및 오일 누유 여부 ▲타이어 공기압 ▲브레이크 패드 마모도 ▲각종 등화 장치 점등 상태 등 휴가철 장거리 운행 필요한 다양한 점검 서비스

현대, 기아, 한국지엠 쉐보레 등 3개사가 22일부터 사흘간 하계 특별무상점검을 진행한다. 쌍용차는 오는10월 말일까지 수해차량 특별정비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 각사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국내 완성차들의 하계 특별 점검 서비스가 22일부터 시작된다. 이번 점검서비스에는 현대, 기아, 한국지엠 등이 나선다. 쌍용차는 수해차량 특별정비 서비스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 기아, 한국지엠 쉐보레 등 3개사는 22일부터 24일까지 하계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

현대차(제네시스 포함)와 기아차의 하계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는 현대차 전국 22개 직영서비스센터와 1369개 블루핸즈, 기아차는 전국 18개 직영서비스센터 및 798개 오토큐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해당 기간 중 현대·기아차 서비스 거점을 방문하는 고객은 엔진 구동 상태 냉각수 및 오일 누유 여부 타이어 공기압 브레이크 패드 마모도 각종 등화 장치 점등 상태 등 휴가철 장거리 운행에 필요한 다양한 점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현대차 블루핸즈와 기아차 오토큐를 통해 점검을 희망하는 고객은 현대차 통합 고객 서비스 앱 'myHyundai’와 기아자동차 통합 모바일 고객 앱 'KIA VIK'에서 무상 점검 쿠폰을 다운로드한 후 기간 내 방문하면 점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제네시스 고객의 경우 제네시스 홈페이지에서 신청 후 SMS로 쿠폰을 받아 점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 직영서비스센터로 입고할 경우 현대차 보유 고객은 사전 예약 후 방문, 기아차 보유 고객은 현장 방문 후 접수 필요하다.

쉐보레는 이기간 전국 직영서비스센터에서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하고 수해차량 고객들을 대상으로 수리비를 할인해 준다.

이번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에서는 장거리 운행이 잦은 여름 휴가철을 대비해 엔진, 브레이크, 타이어 공기압 등 기본 안전 점검과 더불어, 냉각수, 엔진오일, 워셔액 등 소모품 점검 서비스를 전국 직영서비스 센터에서 제공한다.

또한, 휴가기간 동안 전국 어디서나 가까운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정비를 받을 수 있도록 쉐보레 종합 상황실을 운영한다.

아울러 쉐보레는 수해 발생시 해당지역에 긴급출동 및 각종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며 수해차량 입고시 자차보험 미적용 차량을 대상으로 수리비의 50%를 감면하는 등 수해 피해 고객을 지원한다.

쌍용차가 여름철 국지성 호우와 태풍을 비롯한 수해를 입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수해차량 특별정비 서비스를 오는 10월말까지 진행한다. 이를 위해 쌍용차는 전국 서비스네트워크에 지역별로 수해차량 서비스전담팀을 편성운영하고 전담 작업장을 마련해 특별정비 서비스를 실시한다. 자차보험 미가입 차량은 총 수리비(공임 포함)30%를 할인해 준다.

또한 재난/재해지역 선포 시 해당지역 관청과 연계해 인근 서비스네트워크에 서비스전담팀을 편성하고 긴급 출동 및 수해차량 무상점검을 실시함은 물론 소모성 부품을 무상교환하고 필요할 경우 비상시동 조치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완성차 업계가 하계 무상점검 서비스를 마련했다장거리 운행 전 체계적 차량 점검 서비스를 받고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 휴가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차량이 침수됐을 경우 시동을 걸면 엔진이나 변속기, 그 밖의 전기/전자부품 등에 심각한 손상을 초래할 수 있으니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거나 인근 서비스네트워크에서 점검을 실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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