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판매 차량들의 파워트레인 구성... B4(197마력), B5(250마력) 및 B6(300마력), Recharge T8(405마력-전기모터 포함) 등으로 재편

볼보가 내년 국내에 출시하는 전모델을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로 출시한다./ 사진: 볼보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이하 볼보)가 전 모델에 새로운 친환경 파워트레인을 도입한다. 글로벌 전동화 전략에 따라 내년부터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등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라인업으로 재편된다.

20일 볼보에 따르면, 내년 국내에서 판매되는 전모델이 순수 디젤, 가솔린 엔진 대신 마일드 하이브리드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로 출시된다. 특히 우리나라는 대기환경 이슈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전세계 국가 중 최초로 디젤 엔진의 판매가 전면 배제된다.

내년에 국내에 출시되는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첨단 운동 에너지 회수 시스템이 2.0리터 가솔린 엔진과 결합된 엔진 통합형 전동화 파워트레인이 탑재된다. 48볼트 추가 배터리와 벨트 스타터 제너레이터(BSG), DC/DC 컨버터가 통합된 형태로 전자제어식 브레이크 시스템(brake-by-wire system)이 에너지 회수 시스템과 상호 작용하는 방식으로 약 10%의 연비 개선 및 Km 당 약 7gCO2 배출량 감소를 비롯해 더욱 역동적인 가속 성능과 정숙한 주행을 제공한다.

수퍼차저 및 터보차저와 전기모터가 결합된 최대 출력 405마력의 T8 트윈 엔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역시 새로운 배터리 및 전자제어식 브레이크 시스템을 탑재한 형태로 업그레이드된다. 특히 친환경 정책에 따라 총 생산량의 25%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 달성한다는 글로벌 목표를 반영해 새로운 구성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국내에 선보여 보급 확대된다.

이에 따라 볼보의 국내 판매 차량들의 파워트레인 구성은 B4(197마력), B5(250마력) B6(300마력), Recharge T8(405마력-전기모터 포함) 등으로 재편된다. , 글로벌 생산일정 따라 2021년식 모델의 국내 출시 시기는 차종 별로 상이하게 이뤄질 예정이다.

볼보는 더 높은 연비효율성과 정숙한 주행, 강력한 성능을 제공하면서도 배출가스를 줄여나가게 될 것으로 기대감을 나타냈다.

볼보 이윤모 대표는 볼보자동차의 역사는 자동차 산업에 있어 안전의 역사와도 같다. 이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책임감을 바탕으로, 안전을 위한 과제들을 발굴하고 해결해 온 혁신적인 솔루션들의 발자취라며 새로운 친환경 파워트레인은 도로 위 안전을 넘어 지구의 안전으로까지 우리의 역할과 책임감을 확장하는 최상의 솔루션이다. 이를 통해 환경, 효율성은 물론 운전의 즐거움까지 한 단계 더 진화된 스웨디시 럭셔리의 가치를 경험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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