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최초 확진자 발생 후 전수 검사서 8명 추가 확진...전체 92명 중 77명 음성, 나머지 7명 검사 중

20일 서울 강서구 강서중앙데이케어센터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명 발생했다./ 사진: 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신동찬 기자] 서울 강서구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8명이 발생했다. 강서중앙데이케어센터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것. 보건당국이 역학조사 등을 진행 중이다.

20일 강서구청에 따르면, 이날 강서중앙데이케어센터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8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앞서 전날인 19일 최초 확진자 발생 이후 하루만에 8명이 증가한 셈이다. 이곳에서만 현재까지 9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번 추가 확진자 역시 최초 확진자와 동일하게 어르신들로 모두 강서중앙데이케어센터를 이용했다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시설 이용 어르신 및 가족, 직원 등 총 92명에 대한 전수 검사결과 신규 확진자 8명을 제외하고 77명은 음성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7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현재 보건당국은 해당 시설을 최초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19일 즉시 폐쇄조치하고 방역 소독을 완료했다. 또한 추가 확진자에 대한 감염경로 파악과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음성으로 판정받은 종사자 및 이용자 전원에 대해 전원 자가격리조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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