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 比 벤츠 E클래스(W213) 디젤 4.5%, 가솔린 4.0% 상승.... QM6 등 국산 SUV, RV 상승

휴가철을 맞아 중고차 시세가 반등했다/ 사진: 헤이딜러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휴가철을 앞두고 중고차 시세가 들썩거리고 있다. 특히 벤츠 E클래스가 급상승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하락세를 보이던 중고차 시세가 휴가철을 맞아 반등한 것이다.

헤이딜러에 따르면, 지난달 증고차 시세가 가장 많이 오른 모델은 벤츠 E클라스다. 전월 대비 디젤 4.5%, 가솔린 4.0%했다. 평균 딜러 입찰 수도 13.4명에서 16.4명으로 22% 증가했다. 올해 페이스리프트를 앞두고 있는 E클래스가 중고차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유지 중이다.

국산차는 SUVRV 차종을 중심으로 시세가 올랐다. QM62.6%, 싼타페 더 프라임 2.6%, 올 뉴 카니발이 1.9% 상승했다.

헤이딜러 관계자는 중고차 시장의 회복세로 베스트셀링 모델인 벤츠 E클래스 시세가 상승세를 보인 것 같다국산차의 경우 7월 휴가철 캠핑 수요로 SUV, RV를 중심으로 시세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데이터는 2017년형 차량 기준, 주행거리 10km 미만, 무사고(단순교환 포함) 차량이 분석 대상이었고 6월 헤이딜러에서 경매가 진행된 49202대 데이터로 산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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