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지기 쉬운 못난이 당근 활용, 화장품에 적합한 원료로 재탄생, 약산성 핸드솝과 샤베트 핸드크림 구성

이니스프리가 버려지기 쉬운 못난이 당근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뷰티 ‘못난이 당근 핸드 라인’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니스프리가 버려지기 쉬운 못난이 당근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뷰티 ‘못난이 당근 핸드 라인’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이니스프리가 버려지기 쉬운 못난이 당근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뷰티 ‘못난이 당근 핸드 라인’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핸드솝과 핸드크림으로 구성됐다.

이니스프리는 2018년부터 매년 지속 가능한 원료를 사용하는 업사이클링 뷰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2020년에는 시즌3로 ‘못난이 당근 핸드 라인’을 선보인다. 제주 구좌 당근을 제철에 수확해 주스를 만드는 ‘아임제주’로부터 외형이 갈라지고 부서져 판매되지 못하는 못난이 당근을 확보하여 화장품에 적합한 원료로 재탄생 시켰다.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당근에서 추출한 당근 수와 당근 오일이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고 보습 효과를 준다.

‘못난이 당근 핸드 라인’은 여름에 딱 맞는 핸드 케어 라인으로 ‘못난이 당근 핸드솝’과 ‘못난이 당근 핸드크림’ 2종이다. 건강한 피부와 유사한, pH 5.0 약산성 핸드솝으로 불필요한 각질은 부드럽게 제거하고, 끈적임 없이 산뜻한 샤베트 핸드크림으로 더운 날씨에도 촉촉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니스프리는 지속 가능한 원료를 사용한 것과 더불어 ‘못난이 당근 핸드크림’ 캡 부분에 100% 재활용 플라스틱을 적용했다. ‘못난이 당근 핸드솝’은 단상자 대신 녹차 부산물과 재생펄프로 만든 녹차지 슬리브에 제품 설명을 표기했다. 핸드솝 사용 후 용기와 종이 슬리브를 분리배출하여 환경 오염을 줄이는데 보다 쉽게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와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