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0시 기준 9일 지역 22명, 해외 23명 등 총 45명 발생...누적 확진자 1만3338명

코로나19 신규 발생이 40명대로 내려갔다. / 사진: 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신동찬 기자] 코로나19 신규 발생이 40명대로 내려갔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이 동반 하락했다. 지역발생의 경우 경기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 10명 이하였다. 과연 10일 오후 6시부터 시행되는 교회 정규예배 외 모든 행사 금지가 코로나19 지역감염을 잠재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10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전날 코로나19 신규 발생은 45명으로 지역발생 22, 해외유입 23명이다. 누적 확진자수는 총 13338명이다. 해외유입은 미주 5, 유럽 3, 카자흐스탄 6, 우즈베키스탄 3, 필리핀 2, 키르기스스탄1, 방글라데시 1, 파키스탄 1, 카타르 1명이다.

지역별 신규 발생 현황을 보면, 우선 경기에서 14명의 신규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유입은 카자흐스탄 5, 방글라데시 1, 미국5명 등 11명이다. 지역발생은 경로 확인중 2, 수도권 방문판매 1명 등 13명이다.

서울에서는 8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접촉 관련 1, 강남구 소재 사무실 1, 종로구 소재 회사 3, 기타 1, 경로 확인 중 2명이다.

이밖에 대전 7(지역발생), 광주 3(지역발생), 인천 1(해외유입), 충북 2(해외유입), 전남 3(지역발생 2, 해외유입 1), 경남 3(해외유입), 검역 4명 등이다.

주요 집단발생 현황을 보면, 서울 롯데 미도파 광화문 빌딩 관련해 76일 최초 확진 이후 5명이 추가 확진되어 총 6명이 됐다. 감염경로에 대한 조사와 접촉자 검사가 진행 중이다.

서울 강남구 사무실(온수매트 관련 사업)과 관련해 방문자 1명 추가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확진자는 사무실 관련 7, 가족 등 추가전파 5명 등 총 12명이다.

수도권 방문판매 모임과 관련하여 1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경기 26, 인천 7, 서울 2명 등 총 35명이다.

대전 서구 더조은의원과 관련해 5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확진자는 총 17명이다. 확진자들 간의 역학적 연관성에 대해 조사 중이다. 대전 서구 일가족과 관련해 최초환자가 방문한 성애의원 의사 등 2, 지표환자의 가족 및 가족의 접촉자 등 3명이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6명이다. 지난 8일 확진된 대전 조달청 직원과 관련해 정부 대전청사 내 접촉자 36명에 대한 검사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광주 방문판매 모임과 관련하여 광주일곡중앙교회 관련 1, 광주고시학원 관련 3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21명이다.

중대본은 오늘 오후 6시부터 시행되는 교회에서의 핵심방역수칙 준수 의무화에 교단과 신도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며, 철저하게 방역수칙이 지켜지는 곳이라면 제한을 해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컨슈머와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