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TV홈쇼핑에 프리미엄 다이어트 도시락이 새로운 먹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다양한 곡물과 야채뿐 아니라 식단관리에 꼭 필요한 고단백 위주의 반찬으로 균형 잡힌 식단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다이어트 도시락이 한 끼 식사뿐만 아니라 체중까지 관리해주다 보니 이를 찾는 소비자들도 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야외 또는 헬스장 등에서 운동이 어려워지자 프리미엄 다이어트 도시락이 각광을 받고 있다. 이에 TV홈쇼핑이 발 빠르게 프리미엄 다이어트 도시락 상품을 론칭하고 있다.

K쇼핑은 ‘신수지의 웰니스 라이프’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다이어트를 표방한 프리미엄 도시락을 10일 저녁 11시에 선보인다. 이날 선보이는 ‘라이트스푼 다이어트 도시락’은 성인 여자의 하루 권장 칼로리인 약 2,000 kcal 대비, 한 메뉴당 평균 330kcal, 최대 343kcal인 저칼로리 도시락으로 다이어트에 대한 부담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그렇다고 먹는 즐거움까지 포기 하지 않았다. ▲시래기 표고버섯밥과 제육볶음▲취나물 현미밥과 언양식 바싹불고기▲오색나물밥과 궁중너비아니 ▲퀴노아 영양밥과 닭가슴살 청양 소시지 ▲병아리콩 영양밥과 어니언닭가슴살볶음▲통귀리 찰보리밥과 숯불 닭갈비 등 총 6종으로 다이어트와 먹는 즐거움을 동시에 잡았다.

앞서 지난 8일 GS샵은 ‘달달마켓X숀리 핏푸드 다이어트 밸런스 도시락’을 론칭했다. K쇼핑과 달리 GS샵은 정기배송 상품이다. 다이어트 도시락 10팩(5일분)을 일주일에 한 번씩 총 3회에 걸쳐 30팩을 배송해준다. 프리미엄 다이어트 도시락 상품 답게 불고기, 닭가슴살, 소시지 등 다양한 반찬들로 풍미는 올리면서도 체중 감소를 위해 영양소를 가감해 칼로리는 낮춰 체중 조절이 가능하다. 아침용은 탄수화물 위주, 저녁용은 단백질 위주로 구성됐으며 도시락을 전자레인지에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소비자 반응은 뜨거웠다. 컨슈머와이드가 GS샵을 통해 ‘달달마켓X숀리 핏푸드 다이어트 밸런스 도시락’ 판매량을 확인해 보니, 지난 8일 저녁 11시 55분 방송이었음에도 불구하고 2000세트가 넘게 판매됐다. 판매시간도 판매방송시간 65분을 다 채우지 못하고 59분 만에 완판 됐다.

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는 “무더위로 노출이 많아 몸매 관리가 중요해지는 여름, 운동과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아지는 계절이다 보니 즐겁게 먹으면서 체중까지 조절할 수 있는 프리미엄 다이어트 도시락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향후 새로운 먹거리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