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0시 기준 8일 지역발생 28명, 해외유입 22명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50대로 떨어졌다. 광주에서만 15명의 신규확진자가 발생했다./ 사진: 신동찬 기자

[컨슈머와이드-신동찬 기자] 코로나19 신규 발생이 50명대로 떨어졌다. 지역발생이 해외유입보다 많았다. 지역발생은 광주에서만 15명이 발생했다. 해외유입에서는 카자흐스탄 등 중국 외 아시아 유입이 많았다.

9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8일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지역발생 28, 해외유입 22명 등 총 50명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수는 13293명이 됐다. 해외유입은 미주 8, 아프리카 1, 카자흐스탄 6, 우즈베키스탄 3, 필리핀 2, 이라크 1, 러시아 1명이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발생 현황을 보면, 광주에서 1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모두 지역발생이다. 광주고시학원 5, 광주 T월드 4, 일곡중앙교회 2, 조사 중 1, SM사우나 1, 한울요양원 2명 등이다.

서울에서는 8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접촉 관련 4, 강남구 소재 은행 1, 관악구 왕성교회 1, 기타 1, 경로 확인 중 1명이다.

경기에서는 8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유입은 이라크 1, 미국 5, 우즈베키스탄 1명 등 7명이다. 지역발생은 확진자 접촉자 1명이다.

이밖에 대전 6(지역발생), 인천 3(지역발생 2, 해외유입 1), 충남 1(해외유입), 전북 1(해외유입), 전남 1(해외유입), 경남 2(해외유입), 검역 5명 등이다.

이날 정오 기준 국내 주요 집단감염 발생현황을 보면,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와 관련해 자가격리 중인 교인 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서울 30, 경기 9명 등 총 39명이 됐다. 강남구 금융회사 관련해 1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8명이다.

수도권 방문판매 모임과 관련해 1명이 추가 확진됐다. 기존에 감염경로가 불분명했던 3명이 군포 해피랑힐링센터와의 연관성이 확인돼 누적 확진자는 경기 25, 인천 7, 서울 2명 등 총 34명이다.

대전 서구 더조은의원과 관련해 2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확진자는 총 12명이다.

광주 방문판매 모임과 관련해 한울요양원, 광주일곡중앙교회, SM사우나 관련 각 2, 광주일곡중앙교회 확진자의 직장과 관련된 4명 등 10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05명이 됐다. 광주 동구 광주고시학원 관련해 6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2명이다.

중대본은 코로나19 유행은 밀폐밀집밀접된 시설에서는 모두 발생 가능하므로, 동호회 등 모임을 연기하고, 유흥시설, 주점, 노래연습장, PC방 등 다중이용시설의 방문을 자제해 달라일상에서도 손씻기, 마스크 착용, 2m 거리두기 등을 실천해 주실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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