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생 20명, 해외유입 24명

코로나19 신규 발생이 이틀 연속 40명대를 기록했다./ 사진: 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신동찬 기자] 코로나19 신규 발생이 이틀 연속 40명대를 기록했다. 지역발생보다 해외유입이 더 많았다. 특히 지역발생은 전일보다 발생이 소폭 감소했다. 보건당국은 해외유입으로 인한 국내 전파는 안된다고 밝히고 있지만 우려가 된다.

7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 대책본부 (이하 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13775명으로 전일대비 44명 증가했다. 지역발생은 20, 해외유입은 24명이다. 해외유입은 미주 6, 유럽 1, 카자흐스탄 13, 필리핀 3, 파키스탄 1명이다.

지역별 신규 발생 현황을 보면, 경기에서 1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유입은 6명이다. 해외유입은 미국 4, 카자흐스탄 2명이다. 지역발생은 7명으로 관악 왕성교회 2, 확진자 접촉자 1, 지역감염 3, 수원 교인모임 1명 등이다.

광주에서는 6명의 신규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들 모두 지역발생이다. 이중 5명이 광주 광륵사 관련이다.

서울에서는 3명의 신규확진자가 발생했다. 3명 모두 지역발생이다. 1명은 중랑구 일가족 관련이다. 나머지 2명은 경로 확인중이다.

이밖에 인천 2(지역발생), 대구 1(해외유입), 전북 1(해외유입), 검역 16명이다.

주요 집단 감염 발생현황을 보면,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와 관련해 자가격리 중인 교인의 직장동료 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서울 29, 경기 8명 등 총 37명이다.

서울 강남구 사무실과 관련하여 지난 1일 확진된 환자의 업체관련자 1, 방문자 2, 방문자의 가족 2명이 확진되어 총 6명이다.

경기 수원시 교인모임과 관련해 교인 지인의 접촉자 및 접촉자 가족 5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경기 18, 인천 7명 등 총 25명이다.

경기 의정부시 아파트 주민이 방문한 헬스장 관련 1(헬스장 확진자 지인의 가족)이 추가로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최초환자 1명 및 가족 1, 같은 동 주민 7, 헬스장 관련 20명 등 총 29명이다.

광주 광륵사 관련해 5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92명이다. 추가 확진자는 광주사랑교회 관련 2, 광주사랑교회 확진자가 방문한 사우나(광산구 소재) 직원 3명이다.

중대본는 음식점의 경우 마스크 착용이 어렵고, 밀접한 환경에서 감염 전파가 일어날 수 있으므로 음식점에서의 위험 행동을 분석하고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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