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넷, 휘발유·경유 전주 比 9.1원, 8.7원 올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이 7주, 경유는 6주 연속 올랐다./ 사진: 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이 7, 경유는 6주 연속 올랐다. 전주 보단 상승폭이 줄었다. 전주에는 두자릿수 상승이었다면 이번주는 한자리 수 상승이다. 그러나 당분간 상승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4일 오피넷에 따르면, 7월 첫째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1,355.4/, 경유는 1,158.4/을 기록했다. 전주 대비 각각 9.1, 8.7원 올랐다. 6월 마지막주 보다 오름세가 둔해졌다.

상표별로 보면 휘발유 기준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1363.9/, 최저가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평균가격 1318.2/ℓ이었다. 경유 기준으로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1167.2/, 최저가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평균가격 1122.9/ℓ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보면 휘발유 가격 기준 최고가 지역은 서울로 전주 대비 8.8원 상승한 1448.3/ℓ이었다. 이는 전국평균 대비 93.0원 높은 가격이다. 최저가 지역은 대구로 전주 대비 10.0원 상승한 1333.3/ℓ을 기록했다. 이는 최고가 지역인 서울보다 115.0원 낮은 가격이다.

정유사별 평균 공급가격을 보면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3.7원 하락한 1281.4/, 경유 공급가격은 7.7원 내린 1080.0/ℓ을 기록했다. 사별로는 휘발유 기준, 최고가 정유사는 현대오일뱅크로 전주 대비 4.3원 하락한 1293.0/, 최저가 정유사는 SK에너지로 0.7원 내린 1276.5/ℓ이었다.

국제유가는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던 국제원유 및 제품가격은 7월 첫째주에 들어 美·中 갈등 지속, 8월 이후 감산량 완화 가능성 등으로 소폭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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