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얼리버드 썸버바캉스 기획전...GS샵, ‘라마다 프라자 여수호텔’ 숙박권과 ‘어트랙션 4종’ 패키지 단독 판매 등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올해 여행 트렌드는 ‘안전·힐링’여행이 대세다. 유통업계가 여행상품 판매에 나서고 있다./사진: 각사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올해 여행 트렌드는 안전·힐링여행이 대세다. 이에 따라 각 유통업계가 이런 트렌드에 맞춰 여행상품 판매에 나서는 모양새다.

4G마켓이 올 상반기(1/1-6/25) 여행 상품 판매량을 작년 동기와 비교 분석한 결과, 올해는 국내 독채 펜션 및 캠핑 등 사회적거리를 두면서 힐링 할 수 있는 여행지가 단연 인기다. 상반기 펜션/캠핑 판매량은 작년 대비 53%가 증가해 전체 여행 상품 중 가장 큰 신장세를 보였다. 국내 호텔/레지던스 역시 10% 증가했다.

여름 휴가 기간이 다가오는 최근 한달(5/26~6/25) 동안 국내 펜션/캠핑장의 판매량을 살펴보면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경기(62%), 전라(44%), 충청(37%), 제주(28%) 순으로 인기를 끌었다. 같은 기간 국내 호텔/레지던스 판매량도 27% 신장했다. 특히 제주(57%), 충청도(44%), 강원도(42%), 전라도(13%) 등 비교적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건수가 적은 지역일수록 선호도가 높았다.

이에 유통업체들이 올여름 여행 소비자를 잡기 위해 다양한 여행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우선 쿠팡은 얼리버드 썸버바캉스 기획전을 진행 중이다. 할인율은 최대 33%. 삼성 코엑스아쿠아리움(오전/오후권)17900, 대구 아쿠아리움은 13900, 강원 웰리 힐리리조트 패밀리형 117800원에 판매한다. 제주 항공권은 즉시 할인 된다. 한화리조트, 신화월드호텔, 소노호텔앤리조트, 인기호텔 등이 즉시 할인된다. 아울러 제주여행을 위한 기획전도 진행 중이다.

GS샵은 오는 5일 저녁 1240분부터 70분간 대한민국 대표 여행지 여수의 라마다 프라자 여수호텔숙박권과 어트랙션 4패키지를 단독 판매한다. ‘라마다 프라자 여수호텔은 여수에 처음 들어선 프리미엄 월드체인 호텔이다. 여수지역 최대규모인 427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아름다운 다도해 절경을 마주한 인피니티 풀이 특징이다.

숙박권은 21실 기준이며, 조식 2매도 함께 제공된다. 숙박권은 성수기 기간을 포함해 724일부터 930일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금액은 준성수기 및 비수기(816~930) 주중 기준 118000, 성수기(724~815) 기준 198000원이다. 2만원 추가시 오션뷰 객실로 배정 가능하며, 5~10만원 추가시 객실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어트랙션 4은 해상 케이블카 크리스탈 캐빈, 유월드 루지 3회권, 한화 아쿠아 플라넷, 미남크루즈(/야간권) 등 여수를 대표하는 즐길 거리 4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가격은 84900원이다. 구매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여수지역 식당, 카페, 렌터카, 요트투어 등을 10~30%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는 여수 여행 10종 할인권도 함께 제공한다. GS샵에서 라마다 프라자 여수호텔숙박권을 구매하는 고객들 대상으로 50명을 추첨해 숙박지원금 10만원을 지원한다.

위메프는 오는 6~83일간 호캉스 콘셉트 ‘77데이를 진행한다. ‘77데이에서 호텔, 항공권 등 100여개 호캉스 상품을 특가에 선보인다. 대표 상품은 진에어 제주행 항공권(편도) 6777제주 롯데호텔 디럭스 마운틴(1) 66% 할인 등이다.

G마켓은 국내 독채펜션·풀빌라상시기획전을 진행한다. G마켓 모바일 어플에서 여행/항공 탭을 클릭하고, 국내호텔 검색을 하면 원하는 지역 및 2km 이내 숙소 검색 등이 가능하다. 추천 상품으로, ‘영덕 비사이드풀빌라펜션’, ‘가평 풀빌라아쿠아밸리’, ‘제주29 풀빌라’, ‘거제도 지해풀빌라등이 있다. 또한, ‘국내호텔/레저상품의 경우 최대 20만원 카드사 즉시할인혜택도 제공한다. 결제 시 우리카드, 하나카드, NH농협카드 등을 활용하면 할인이 적용된다.

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는 해외 여행이 어려운 상황에서 본격적인 휴가철이 다가오자 국내 호캉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해외여행 보다 시간과 경제적 부담이 적은 만큼, 주말 등을 활용해 틈틈이 국내에서 휴식을 취하는 여행 형태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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