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0시 기준 코로나 19 누적확진자는 총 1만2904명 전일대비 54명 증가...광주 22명, 서울 13명, 경기 10명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사이 다시 50명대를 넘어섰다. /사진: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신동찬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사이 다시 50명대를 넘어섰다. 지역감염이 44명이나 발생했다. 해외유입도 10명이나 됐다.

2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 19 누적확진자는 총 12904명으로 전일대비 54명 증가했다. 해외유입이 10, 지역발생이 44명이다. 해외유입은 미주 2, 카자흐스탄 2, 파키스탄 2, 우즈베키스탄 1, 이라크 1, 쿠웨이트 1, 방글라데시 1명이다.

지역별 신규확진자 발생현환을 보면, 우선 광주에서 22명이 발생했다. 밤사이 6명의 확진자가 더 늘었다. 전날 신규 확진자 가운데는 다른 복지시설에 요양보호사로 근무한 이가 포함돼 있어 추가 확산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서울에서는 13명의 신규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유입은 없었다. 전부 지역발생이다. 관악구 일가족 관련 4, 강남구 은행 관련 2, 타시도 확진자 접촉자 1, 기타 1, 경로확인중 5명이다.

경기에서는 10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유입의 경우 5명이다. 해외유입-우즈베키스탄 1, 파키스탄 1, 방글레데시 1, 미국 2명 등이다. 지역발생은 5명이다. 강남 다단계 관련 1, 확진자 접촉 추정(의정부 아파트) 3, 지역감염 1명이다.

이밖에 대구 3(해외유입 2, 지역발생 1), 대전 1(지역발생), 충남 3(해외 유입 1, 지역발생 2), 검염 2명이다.

국내 집단감염 주요 발생 현황을 보면,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와 관련해 교인 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서울 25, 경기 8명 등 총 33명이 됐다.

서울 관악구 일가족 관련하여 7명이 확진됐다. 가족 중 동작구 소재 초등학교 학생이 있어 6학년 전교생 및 교직원 180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

경기 의정부시 소재 아파트에서는 주민 3명이 추가 확진됐다. 9(5세대). 아파트 주민이 방문한 헬스장 관련하여 5명이 확진되어 아파트 관련은 최초 확진자 1명 및 가족 1, 같은 동 주민 7, 헬스장 관련 5명 등 총 14명이다.

대전 천동초등학교에서 지난달 30일 초등학생 2명이 확진되어 동급생(5학년)과 교직원 및 학원접촉자 306명에 대한 검사 결과 추가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 외 학년에 대해서는 검사 진행 중이다.

광주 광륵사 관련 확진자를 통해 금양빌딩에서 집단발생 사례가 확인됐다. 금양빌딩 방문자 소속 교회와 직장(요양원) 등을 통해 30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49명이다.

중대본은 최근 종교시설 소모임, 종교행사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전파가 확산되고 있어 모임 자제 및 비대면 모임으로 전환을 당부한다며 부득이하게 종교행사를 실시할 경우 침방울이 튈 수 있는 노래 부르기는 자제하고 반주만 연주하는 방향으로 진행 해 줄 것, 종교행사 전·후 소모임의 경우에도 밀집된 공간에서 장시간 대화를 나누는 등 감염 전파가 일어나기 쉽기 때문에 자제해 줄 것, 식당이나 밀집된 실내에서 휴대전화 통화 시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거나 실외로 나가서 통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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