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부터 1년간, 총 50명의 초등학생에게 아동 돌봄 및 교육 제공

주 1회 2시간 선생님이 방문, 학업 보조부터 현장 학습까지 다채로운 활동 지원

7월 한달간, 사회 관심 촉구하는 SNS 이벤트 시행… 누구나 손쉽게 참여 가능

(사진:SK텔레콤)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SK텔레콤이 방과 후 혼자 시간을 보내야 하는 초등학생 돕기에 나선다. SK텔레콤이 직접 면접해 선정한 대학생 선생님들이 아이들을 만나 학습, 놀이, 소풍 등을 함께 하며 돌봐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 SK텔레콤은 방과후 혼자 있어야 하는 초등학생들을 위한 사회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판단, 7월 한달 간 이를 알리기 위한  SNS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2일 SK텔레콤은 방과 후 혼자 있는 초등학생들을 위해 1년간 돌봄 교육을 제공하고, 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기 위한 온라인 이벤트 등으로 구성된 ‘with’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여성가족부 자료에 따르면 전국 7.7%의 초등학생이 학기 중 매일 2.4시간을 혼자 보낸다. SK텔레콤은 이렇게 방과 후 혼자 남겨진 아이들이 자신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시행한다.

SK텔레콤은 오는 8월부터 1년간 총 50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방문 교육을 제공한다. 면접을 통해 선발된 50명의 대학생 선생님이 주 1회 2시간씩 아이들과 학습과 놀이는 물론 가을 소풍, SK나이츠 농구 경기관람 등 야외 활동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할 예정이다.

또한 SK텔레콤은 방과 후 혼자 남은 초등학생 돌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7월 한달간 SNS 캠페인도 진행한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개인 인스타그램에 ‘with’ 의 ‘W’를 형상화한 사진과 '#위드챌린지' '#withchallenge' '#함께해요' 등 필수 해시태그를 함께 업로드하면 된다.

SK텔레콤은 총 2020개가 넘는 게시물이 올라오는 경우, 방과 후 아이 돌봄 교육을 위해 3000만원을 기부할 계획이다. SK그룹 내 주요 프로 및 후원 스포츠 종목(농구, 야구, 축구, 골프, 펜싱 등) 선수단 및 코칭스태프도 ‘with’ 캠페인의 취지에 공감, 구단 및 개인 SNS 채널을 통해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SK텔레콤은 아이 돌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고객들과 함께 하기 위해 ‘해피빈 기부 플랫폼’ 내 페이지도 운영한다. SK텔레콤은 캠페인 및 기부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총 50명에게 가수 솔비와 유명 패션 디자이너 자렛(이지연)이 함께 제작한 한정판 'with' 가방, 모자, 티셔츠 등 굿즈를 제공한다. 당첨자 발표는 8월 3일이다.

SK텔레콤 오경식 스포츠마케팅그룹장은 "이번 캠페인은 팬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더욱 큰 행복으로 전달하기 위해 시작된 사회공헌활동 ‘SK행복더하기’의 2번째 프로젝트”라며 “SK텔레콤은 5G 시대에도 팬들과 함께 스포츠를 통해 지속적으로 사회적 가치창출을 할 수 있는 활동을 꾸준히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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