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키를 차량 옵션으로 선택할 수 없었던 고객 위한 제품...셀토스, 쏘렌토, 스포티지, 카니발, 모하비, K5, K7, 니로, 레이 등 총 9개

기존 셀토스, K5, k7 등 기아차 일부 차량에서 스마트폰으로 차문을 열고 시동을 걸수 있게 됐다./ 사진: 오토큐의 ‘더 드라이빙 앱 키'/ 기아차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기존 셀토스, K5, k7 등 기아차 일부 차량에서 스마트폰으로 차문을 열고 시동을 걸수 있게 됐다. 기아차가 디지털 키를 이용할 수 없었던 고객들을 위해 서비스 협력사 오토큐와 함께 더 드라이빙 앱 키(The Driving APP KEY)’를 선보였다.

디지털키는 쏘나타, 그랜저 등 최신 자동차 모델에 적용된 차세대 자동차 키다. 기존에는 자동차 키를 소지한 뒤 도어 손잡이 버튼을 눌러 차문을 열고 닫고 시동도 걸었다. 최근에는 스마트폰에 설치된 디지털키로 대체되고 있다. 스마트폰에서 설정하면 가족 등도 자동차 키 없이 스마트폰 소유만으로 차를 이용할 수 있다. 그러나 해당기능은 아직 최신 모델에만 적용되고 상위 트림을 선택해야만 이용이 가능했다. 그러나 기아차가 협력사인 오토큐와 함께 디지털 키를 차량 옵션으로 선택할 수 없었던 고객들도 키가 없는 상황에서 차량을 이용하고 가족, 지인 등과 손쉽게 차량을 공유할 수 있도록 더 드라이빙 앱 키를 출시했다.

29일 기아차에 따르면, ‘더 드라이빙 앱 키는 기존 자동차 스마트키와 동일한 기능을 제공하되 스마트키를 소지하지 않아도 스마트폰 앱으로 도어 잠금 및 해제, 트렁크 열림 등을 제어할 수 있는 오토큐의 브랜드 상품이다. 대상 차종은 셀토스, 쏘렌토, 스포티지, 카니발, 모하비, K5, K7, 니로, 레이 등 총 9개다.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자동차 스마트키를 갖고 오토큐에 방문하면 된다. 서울·경기권 오토큐부터 판매 시작해 추후 판매지역 확대할 예정이다.

오토큐는 더 드라이빙 앱 키출시를 기념해 오는 831일까지 30% 할인된 가격인 198000 원에 상품을 판매한다. 구매 가능한 오토큐 지점은 기아 빅(KIA VIK)’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오토큐와 함께 혁신적인 기술과 우수한 상품성을 가진 제품을 지속 출시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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