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전일 比 62명 증가...해외유입 22명, 지역발생 40명

코로나19 지역 발생 신규 확진자가 40명이나 발생했다. 전체로는 62명이다. 사진: 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신동찬 기자] 코로나19 지역 발생 신규 확진자가 40명이나 발생했다. 28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도 60명을 넘어섰다. 관악 왕성교회, 안양 주영교회 수원 중앙침례교회 등 교회 , 방문판매, 체육시설 등 산발적 집단 감염이 끊이지 않고 있다.

27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12715명으로 전일대비 62명 증가했다. 해외유입이 22, 지역발생이 40명이다. 해외유입은 미주 3, 유럽 1, 사우디아라비아 4, 쿠웨이트 1, 파키스탄 2, 방글라데시 2, 인도 1, 키르키즈스탄 2, 카자흐스탄 1, 인도네시아 1, 말레이시아 1, 터키 3명이다.

지역별 신규확진자 발생현황을 보면 우선 서울에서 1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14멍 중 1명은 해외유입이다. 나머지 113명은 지역발생으로 왕성교회 5, 역삼동 모임 3, 리치웨이 1, 기타 1, 경로 확인중 3명이다.

경기에서는 신규확진가 18명 발생했다. 해외유입은 4명이다. 해외유입- 남아공 1, 해외유입-카자흐스탄 1, 해외유입-미국 2명 등이다. 지역발생은 안양 주영광교회 7, 지역감염 5, 의왕 키즈빌어린이집 1, 왕성교회 1명 등 14명이다.

이밖에 광주 4(지역발생), 대전 6(지역발생), 충북 1(지역발생), 충남 1(지역발생해외유입), 전남 3(지역발생), 검역 16명이다.

국내 주요 집단 발생 현황을 보면 ,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교인 1715)와 관련, 8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서울 23, 경기 4명 등 총 27명이다. 보건당국은 전 교인들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 중이다.

서울 양천구 탁구장 관련 역학조사 결과 연관성이 확인된 확진자 1명이 추가되어 누적 확진자는 양천구 탁구장 관련 42, 용인시 큰나무 교회 31명 등 73명이 됐다.

관악구 리치웨이 관련 격리중이던 접촉자 2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방문자 41, 접촉자 166명 총 207명이 확진됐다. 지역으로는 서울 119, 경기 57, 인천 24, 강원 4, 충남3명이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 모임 관련 2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서울 8, 경기 4, 울산 1명 등 총 13명이다.

경기 안양시 만안구 주영광교회(교인 80)와 관련해 7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확진자는 총 18(최초 확진자 포함)이다.

경기 수원시 중앙침례교회(교인 9000여명) 관련해 3I(교인 2, 교인가족 1)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확진자와 동일 예배날(6.17/19/21/24) 참석자는 717명으로 파악되었고 접촉자 분류 및 감염경로에 대해 조사 중이다.

경기 성남 수정구 이웃모임 관련하여 격리 중이던 1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7명이다. 서울 영등포구 한강 부근 자동차 모임과 관련하여 자가격리 중이던 유증상자 1명이 추가 확진되어 총 6명이 확진되었다.

대전 서구 방문판매 관련 3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방문자 35, 접촉자 43명 등 총 78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대전 53, 충남 10, 서울 8, 전북 3, 세종 2, 광주 1, 경기 1명이다. 대구서구 방문판매 추가전파현황 중 전일 대비 홈닥터는 1명 증가한 24, 가족 및 기타 직장은 2명 증가한 39명이다.

중대본 관계자는 종교시설의 경우 밀집하여 대화나 찬송, 식사를 함께 하는 등 침방울(비말)로 인한 전파가 우려되는 주말 종교행사, 소모임, 수련회는 취소 또는 연기하거나 되도록 비대면으로 전환해 달라부득이하게 현장 종교행사를 실시할 경우 참여자간 거리 유지가 가능하도록 참여자의 규모를 줄이고, 발열 및 의심증상확인, 손씻기, 마스크 착용이 필요하다. 식사 제공 및 침방울이 튀는 행위(노래부르기, 소리지르기 등)는 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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