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명의 착한 손님이 알바생에 전해준 따뜻한 말 한마디, 모두의 마음 움직여

[컨슈머와이드-이원영 기자] 알바천국의 ‘마음을 더하다’ 영상이 대한민국 아르바이트생의 마음에 따뜻한 봄을 선사하며 착한 손님 전도사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은 ‘대국민 알바생 감동 대작전 프로젝트’를 비밀리에 준비, ‘마음을 더하다’ 리얼스토리 영상이 지난 3월 25일 공개 후 2틀 만에 200만 뷰의 기록을 세우며 일주일 만에 450만 뷰를 돌파, 현재 조회수 600만 뷰를 넘기며 누리꾼들의 뜨거운 반응과 함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하루에도 몇 번씩 마주치는 알바생들, 그 동안 어떤 태도로 대하셨나요?” 

영상은 알바 현장 속 평소 알바생을 대하는 모습이 비춰지며 시작된다. 인사에 대답 없이 지나감은 물론 작은 실수에도 크게 윽박지르는 등 무심코 행했던 우리의 행동이 상대에게 얼마나 큰 상처가 되어왔는지를 되돌아보게 한다. 

이렇듯 알바천국의 ‘마음을 더하다’ 영상은 일상 속 너무 당연하게 여겼던 알바생에 대한 우리의 태도에 물음표를 던지며 알바생에 대한 배려와 존중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일명 ‘Social Movement(사회적 인식개선) 캠페인’의 일종으로 일상 속 알바생에 대한 갑을 관계의 엇나갔던 생각과 행동을 바로잡고,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상생의 문화를 이어나가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캠페인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주 향하여 있다’와 ‘어떤 태도로 상대하다’는 의미가 담긴 ‘대하다’는 단어에 주목, 여기에 ‘존중’과 ‘배려’를 더해 알바생들을 대하는 ‘따뜻한 말 한마디’에 초점을 맞춰 영상은 진행됐다. 

알바천국은 알바생에게 가장 따뜻함을 전해줄 수 있는 말이 무엇인지 실제 조사를 통해 파악, 알바생 100명을 대상으로 알바생을 감동시킨 손님의 말을 조사한 결과 ‘인사에 대답’(42%)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2위 ‘나를 기억해주는 말’(18%), 3위 ‘칭찬의 말’(11%), 4위 ‘고맙다는 말’(10%)과 ‘걱정해주는 말’(10%), 5위 ‘다독여주는 말’(9%)순이었다. 

이에 알바천국은 100명의 착한 손님을 준비해 따뜻한 말 한마디가 서로에게 얼마나 큰 감동을 줄 수 있는지를 확인시켰다. 

프로젝트는 T커피전문점을 비롯한 각 사업장과 협의하여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후 3~4일에 걸친 알바생들의 리얼카메라 형태로 촬영됐다. “감사합니다, 수고하세요!”라며 환하게 웃으며 인사하는 손님부터 “어! 저번에 왔었을 때 그 분이네, 오늘도 야근이세요?”라며 알바생을 기억해주는 부모님 연배의 손님까지, 착한 손님들의 적극적이고 친절한 모습에 알바생들은 처음엔 낯설어하지만 이내 환한 미소를 지으며 착한 손님들의 따뜻함에 웃음과 감동의 눈물로 보답한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알바생으로서 이 영상을 보며 울컥해졌다”, “내 행동에 반성하게 되네,, 앞으론 따뜻하게”, “영상을 보니 놓치고 있던 것들이 많았구나 싶다... 좋은 말 한마디씩 하면 그래도 살만한 세상 아닐까”, “내 자식일수도 있다는 생각 하나만 가져도 마음들이 열릴 거다” 등의 훈훈한 댓글을 이어나갔다. 

우리는 가끔 바쁘기 때문에 ‘대하다’에 존중과 배려를 빼고 알바생을 대하고 있지 않았을까. 알바를 대함에 마음을 더해보자. 알바천국의 ‘마음을 더하다’ 영상이 확인시켜주듯 일상 속 사소한 변화 하나가 세상을 따뜻하게 변화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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